그리운 산하를 친구삼아 걷는 사람

사람이 태어나서 무엇을 남기리오 호시탐탐 노리는 악마같은 무리들도 있고 유유자적 청산유수처럼 사는 이도 있구나 호시우행으로 초지일관 하듯 스스로 삶을 책임지지 않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오호라 인걸은 온데간데 없고 간신들만 득실거리네(22.05.01 일)

새벽 미명을 누가 깨우는가 광활한 우주의 서막이 시작 되는 날 한낱 미물도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니 어둠에서 광명의 빛이 찬란하구나 한날이 고귀한 생명처럼 탄생하고 신비의 세계로 삶의 안식처가 태동하네(22.04.30 토)

사랑이란 두 글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이라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신이 만드셨다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그런즉 믿음,소망,사랑 이 세가지는 향상 있을 것 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따라서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 사랑이라네 그러므로 사랑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는 생명수라고 부른다네(22.04.24 일)

삶이란 무엇일까? 혼자라서 좋고 혼자가 아니라서 더 좋습니다. 미물도 장난꾸러기처럼 흥겹게 노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인생의 삶입니다(22.04.07 목)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삼거리에 굿은비 내리는 추풍령 발길 닿는 그대로 걸어 보고 싶소 사람이 행하는 모습이 이와 같으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갈대같이 흔들리는 마음 어디 있으리오 넘어 가는 산자락에 소쩍새도 울고 있구나(22.03.29 화)

무엇이 그토록 민심을 분노하게 만들었나 권불 십년이요 인생은 정거장인데 가는 세월의 쓴 뿌리같은 막장을 잊었구나 잊혀진 초심은 찰라처럼 지나 가는 빛줄기 같은 것 오호통제라 주인을 버린 민초여 이생에서 슬픈 것은 사라지는 기억들 욕망이 불타는 세상아 허무한 안개로다(22.03.9 화/20대 대통령 선거)

한강의 발원지는 어디메오 일취월장 깃발이 나부끼는 곳 그곳이 대한민국의 수도라네 금강아 너의 모습은 무엇이뇨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는 고향산천아 축복의 통로가 여기서 부터 발원하네 영산강아 불러 보고 싶은 강줄기여 남도의 자랑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로구나 꽃피는 물줄기마다 물댄동산이라고 부르고 싶네 낙동강아 말해다오 오천년 역사를 품고 숨쉬는 고장 삼수갑산의 요새로구나 유구한 세월에도 꿋꿋이 세워진 나라 세계속에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21.01.25 화)

죽음은 잠시 세상을 비껴 가는 것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작이요 영원불멸의 세계로 귀향 하는 것 남은 것에 미련을 두는 것이 아니라네 세상은 잠시 살다가 찰라처럼 지나 가는 것 눈물 골짜기 없는 곳으로 영혼이 쉴만한 물가로 가는 것 이라네(21.01.25 화)

가진 것이 있으나 가진 것이 없고 가진 것이 없으나 가진 것이 있구나 세상의 모든 것을 누구나 가질수 없으니 처음부터 빈손으로 왔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감당할수 없는 멍에라네 고뇌의 빈자리가 크니 나중도 다를 바가 없구나 삶은 돌고 도는 굴레 같은 것 욕심은 한날의 죽음과도 바꾸는 세상 이것이 인생의 첩경이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아~하 내 본향 꿈꾸는 곳은 영원하리라(21.01.25 화)

고운 얼굴은 밝아 오건만 미운 얼굴은 그림자를 드리 우네 초생의 모습은 백옥이요 노년의 용태는 허망이라네 삶의 가치를 무엇으로 비교할꼬 세월의 슬픔을 달랠 길이 없구나(22.01.16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