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3

어머니

낳으시고 기르시며 손등 야위신 내 어머니 그 모든 슬픔 삼키시어 눈가엔 주름이네 마구 놀던 어린시절 종아리 걷어 꾸짖으사 그 모든 슬픔 삼키시어 정의로 가득 찾네 말로 다 할수 없어라 어머니 그 사랑 주님의 축복 내리시라 사랑 깊은 어머님 어리던날 푸른 꿈도 그 사랑속에 익어 오고 가녀린 팔뚝엔 자랑스런 새 힘이 자라 났네 말로 다 할 수 없어라 어머니 그 사랑 주님의 축복 내리시라 사랑 깊은 어머니 어리던 날 푸른 꿈도 그 사랑속에 익어 오고 가녀린 팔뚝엔 자랑스런 새 힘이 자라났네

-현대시 2021.04.20

허공

꿈이였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날들 잊어야할 그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처버린 그 약속 잊어야할 그 약속 허공속에 묻힐 그약속(가수:조용필)

-현대시 2021.04.05

잊혀진 사람

빨갛게 물든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질 때면 아련히 떠오른 얼굴 잊혀진 사람 둘이서 걷던 오솔길 나 홀로 거닐어 보면 귓가에 맴도는 음성 잊혀진 사람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와 생각해 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 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와 생각해 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 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가수:이장희)

-현대시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