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금북정맥(완료)

금북정맥 제6회차 종주 산행기(차동고개~효제골)

김영도 2012. 11. 12. 12:49

1.위치

공주시 유구읍, 청양군 일대

 

2.교통

(갈때)남부터미널(07:20)~유구터미널(09:40, 8,200원)~유구터미널(09:50)녹천행 11번 시내버스~차동고개(09:56, 930원)

(올때)645번 지방도 효제리 정류장(18:30)~청양터미널(18:50, 900원)~청양터미널(19:40)~강남고속터미널(21:50, 8,600원)

 

3.초입

차동고개

 

4.등산 발자취

차동고개(09:56)~330봉(10:22)~안부사거리(10:57)~장학산(11:20)~천종산(11:40)~서반봉(12:00)~중식(12:30)~h장(14:45)~국사봉(14:47, 삼각점 예산319 79.8재설)~십자가봉(15:00, 삼각점)~h장(15:50)~400봉(16:00)~금자봉(16:42, 삼각점)~밤나무밭(17:55)~후덕리 섶파동(18:15, 효제골)

 

5.등산일자 및 산행시간

2006.8.31(목) 8시간11분(휴식포함) 참고:예산,청양 1/50,000 국립지리원,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금북정맥 약식지도

 

@산 행 기@

초가을이 성큼 다가왔는지 이상 산들바람이 불어와 더위의 헤매던 산행에서 한결 부드럽게 이어지는 정맥 산행이 제철을 맞아 산행인의 행보가 기대되는 호시절이 돌아온것 같다.새로운 지역을 탐색하는 것은 산행인이라면 누구나 설레이게 하는 습성이 있어 교차하는 마음이 벌써 구상됨으로 시작과 끝이 맺어지는 멋진 산행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것이다.때로는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쳐 산행의 차질을 불러 일으키고 숱한 고통의 연속되어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더러 있지만 초지일관의 자세로정맥은 하면 할수록 묘미가 있고 지난간 모든 산행이 즐겁기만 하여 앞으로 가야할 정맥을 또 다시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어 주는 나침판의 역할을 돈독히 해주어 산행의 밑거름이 된다.

 

09:56 초입(차동고개)

공주시 유구읍 터미널에 도착하여 곧바로 연결되는 09:50분의 출발하는 녹천행 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차동고개(종점)에서 하차한다.고갯마루의 차동고개에서 SK텔레콤 차동기지국 안테나가 설치된 곳 뒷쪽으로 정맥은 이어져 간다.

(차동고개의 고갯마루의 전경)

(차동고개를 알리는 이정표)

 

11:20 장학산 정상

정맥의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첫봉인 330봉에 이르고 호젓한 산행으로 산속 깊숙히 몰입하면서 자연과 대화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 본다.홀로 걷는 발걸음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 것은 산새의 울음소리이며 꽃을 따라 너울 너울 춤추는 나비을 보면서 또 하나의 신비의 세계를 꿈꾸어 보면서 아름다운 산하로 달려가 본다.

(장학산의 정상)

 

11:40 천종산 정상

내려가는 길목에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나비의 세계를 보고 무한한 행복감을 느껴보면서 살아있는 생명체의 모습이 이렇게도 조화있는 작품이 있을까? 또 한번의 산속에서 자연이 주는 진리가 숨어 있기에 찾는 것이 있다면 등산이라고 자부하고 싶다.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장학산에 이르나 별로 특징은 없다.

(너울 노울 춤추는 이름모를 나비)

(모델이 되자고 작정한 나비는 더욱 멋진 비행)

(어느새 장학산 정상에 이르고 표시기가 유난히도 붉어 보인다)

 

12:00 서반봉 정상

정맥은 서남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간혹 독도에 주의를 요하는 곳이 있어 표시기을 못보고 스쳐 지나 갈때는 그만치 수고의 댓가를 치러야 하는것이다.그래서 간혹나침판으로 진행 방향을 살펴보고정맥을 이어 가야함은 물론이고 항상 긴장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습관이 필요한다.능선길은 완만하여 힘든 코스는 거의 없고비슷한 높이의 봉으로 첩첩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한봉에 이르니 서반봉이다.

(서반봉의 정상)

 

14:47 국사봉 정상(삼각점 예산319 79.8재설)

서반봉에서 중식후 몇개의 높은 봉을 지나 가고 뚝 잘려지는 봉에서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바위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상당히 가파른 봉에 이르니 삼각점이 있고 김정길씨 등정 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바위 너덜지대에서 본 영지버섯)

(김정길씨의 등정 표지판)

(국사봉 정상의 삼각점)

 

15:00 십자가봉의 정상

가파르게 내려선후 다시 올라가면 십자가 설치된 봉에 이르고 삼각점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보면서 신앙의 표징을 본다.

(십자가 440봉에 있는 삼각점)

 

16:42 금자봉 정상

수많은 봉을 지나 마당재와 국사봉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잠시 주춤하지만 가로막은 나무 뒷쪽으로 정맥은 그대로 직진하여 나아가고 또 한번의 헬기장을 지나 불탄지역에서 가시덤풀과 싸우는 전쟁이 있고 운곡고개를 지나 금자봉 정상에 이르니 삼각점이 있다.

(고마운 이정표~누가 세워쓸까?)

(금자봉의 삼각점)

 

18:15 날머리(효제골 후덕리 섶파동)

내리막의 등로이고 밤나무밭을 지나 임도에서 정맥은 산쪽으로 직진하여 마지막까지 작은 봉까지 점령하고 내려오면 후덕리 섶파동 비석이 세워진 645번 지방도에 이르고 효제리 정류장에서 11번 시내버스로 청양으로 간다.남부터미널에서 대중교통이 7시 이후에 있는 관계로 늦게 시작한 산행이라 여기서 접고여기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GS주유소가 있고 우측 산쪽으로 정맥은 이어진다.

(645번 지방도 입구에 있는후덕리 비석)

(효제리 정류장~여기서 11번 시내버스로 청양으로)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