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금북정맥(완료)

금북정맥 제4회차 종주 산행기(덕고개~개치고개)

김영도 2012. 11. 12. 12:45

1.위치

천안시, 공주시 일대

 

2.교통

(갈때)부개역(05:05)~구로역(05:30)~천안역(017:10)~전의행 230번 시내버스(07:45)~덕고개(08:20)

(올때)광덕면 지장리 정류장(20:00)~천안역(20:40)~천안역 용산급행(21:03)~구로역(22:20)~부개역(22:50)

*천안역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00m쯤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30번(전의행)를 타고 덕고개 정류장하차

 

3.초입

덕고개

 

4.등산 발자취

덕고개(08:20)~성요셉 마을(09:00)~157.1봉(09:30, 삼각점 전의414 1991재설)~부대정문(10:00)~압실(10:12)~능선 안부(10:40)~송전철탑(11:25)~국사봉(13:05)~국수봉(13:35)~차령고개(14:48)~중식(15:23)~삼각봉(15:36, ROKA MS)~h장 및 337.8봉(15:40, 삼각점 전의419 79.8)~봉수산(16:05)~안지원 고개(16:20)~430봉(16:55)~장고개(17:40)~개치고개(18:13)~421.4봉(18:33, 삼각점 전의814 1991복구)~480(19:05)~426봉(19:15)~지장리(19:55)

 

5.산행일자 및 시간

2006.8.19(토) 11시간35분(휴식 포함)

 

@산 행 기@

태풍 우쿵으로 인하여 산행하는데 모처럼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데 금상첨화가 아닐수없다.지나가는 산자락은 말할수없이 길어 홀로 걷는 고독감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산행도중에 보아서는 안되는 광경도 있었고 두렵지않은 산새는 사람과도 마주치는데도 날아가지 않고 주위를 빙빙돌고 있어 나그네와 흡사하여 동질감을 가져본다.산의 특징이라고 하면 전형적인 육산이며 지나가는 발자취는 남쪽과 북서쪽이고 영지버섯과 도라지가 자생하여 생명력이 기동하는 산이라고 부르고 싶다.가장 힘들었던 곳은 덕고개에서 경부선 철도와 1번 국도를 횡단하기 위해 691번 지방도의 고가를 지나 좌측으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운주산 군인아파트를 끼고 정맥을 접근하여 군부대 철조망에서 제지당하여 뒤로 되돌아가 다시 양곡리 양곡교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정맥을 이어가기까지 너무 긴 고통이었다.

 

08:20 초입(덕고개)

덕고개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오던길을 백하여 덕고개에 이르니 커다란 비석이 지명을 확인하여 준다.

(덕고개 비석)

 

09:30 157.1봉(삼각점 전의414 1991재설)

다시 1k쯤 내려가면 한국콜마회사가 있고 삼거리에서 우측 691번 지방도인 공주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원성교고가 끝나는 부분에서 좌측으로 보면 운주산 아파트 표찰이 보이고 좌측으로 진입하여 지하도를 통과하고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의 조경수묘목마을이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좌측으로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정맥표시기들이 나붓거린다.군부대 삐삐선을 따라 정맥은 이어지고 능선의 좌측에 성요셉마을이 있는데 직진하여 오르면 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57.1봉에 이른다.

(한국콜마 회사를 보면서 우측의 691번 도로를 우회한다)

(691번 지방도의 삼거리 분기지점~우측 공주방향 고가도를 넘어가면서)

(경부선 철도와 1번 국도를 횡단하는 고가도로)

(고가도의 이름은 원성교)

(원성교를 넘어 끝자락에서 좌측으로 보면 운주아파트 표찰보임~지하도를 횡단)

(운주 아파트의 전경)

(전의조경수 묘목마을의 입간판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정맥표시기들이 나붓거린다)

(요셉마을의 노인치매 요양소)

(157.1봉의 삼각점)

 

10:40 정맥안부 도착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가 초소에 있는 군인에게 제지 당하여 뒤로 돌아온후 철조망 시작하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군부대 정문을 지나고 성요셉마을 입구를 지나 제11탄약창 부대입간판삼거리에서 우측으로 691번 도로를따라 양곡리 양곡교 바로직전에 우측으로 진입하면 배밭과수원이 나오고 앞실마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일반 등로가 나오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정맥과 연결된 안부에 이른다.

(압실마을~저 산을 향하여!)

 

13:05 국사봉

정맥은 남쪽으로 길게 늘어지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는 산행이 이어진다.송전철탑이 있는 임도길에서 잠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있고 마루금에서 우측 절개지로 정맥은 이어져 간다.한동안 평범한 산길이 이어지고 가파르게 오르는 봉에 이르니 새 한마리가 있는데 날아가지 않고 주위를 빙빙돈다.이처럼 사람을 보고 우두커니 바라보는 새는 처음 보는 일이다.마지막으로 가파르게 오르니 헬기장이 있다.

(송전철탑이 있는 마루금에서 정맥은 우측으로 간다)

(주위를 빙빙 돌며 날아가지 않은 새~5분 정도 같이 있다기 본인이 먼저 정맥길을 재촉하면서 감)

(국사봉 헬기장)

 

13:35 국수봉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면 도중에 국수봉에 이르고 철판으로 누군가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국수봉이라고 쓴 표찰)

 

14:48 차령고개

다시 내려서면 NO220 삼각점이 있고 밤나무밭에 또 NO219 삼각점이 있으며 밭을 지나 오르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접어들어 진행하여 임도를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정맥은 이어진후 다소 가파른 무명봉에 오르고 임도에 이른후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여 23번 국도 차령터널을 지나가고 마지막 봉에서 내려가는 능선상에 백주인데도 섹스하는 광경을 보았고 지나가면서 "두려워 마세요/등산객입니다/재미 많이 보세요" 하고 내려서니 구 도로인 차령고개인데 너무나 흉가로 변한 주유소와 휴개소 그리고 안내판이 너저분하다.

(NO 220 삼각점)

(밤나무 밭에 있는 동일한 N0219 삼각점)

(밤나무에 매달아 놓은 삼각점 표찰)

(23번 국도의 새로운 차령터널로 인하여 흉가로 변한 구 도로~정맥은 우측에 있는 계단으로 간다)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인 차령고개)

(차령고개 공주 관광 안내도)

(이렇게 찢어진 차령고개 안내판이 바람에 나붓거리니 창피스러운 공주시의 면모~고발! 합니다)

 

16:05 봉수산

휴개소와 차령고개의 유래가 적혀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중식을 먹고 봉수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상당히 가파르고 첫봉에 이르니 삼각점 ROKA MS라고 적혀있고 임도를 따라 오른후 좌측으로 진입하면 헬기장이 있고 망배단과 삼각점(전의429 79.8재설)도 있다.다시 임도에 내려와 우측으로 오르면 봉수산 정상표찰이 있고 주위에는 석축이 약간 쌓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파른 첫봉에 오르니 이런 삼각점이 있음~정맥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망배단이 있는 헬기장)

(바로 위에 전의429 79.8재설 삼각점)

(봉수산 정상 표찰)

 

16:20 안지원 고개

정맥은 지금부터 거의 서쪽방향으로 진행되고 몇개의 철탑을 지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있다.화재지역은 한참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지원고개~산속에 숨어있는 도로)

(불난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광경)

 

18:33 개치고개(삼각점 전의814 1991복구)

긴긴 여로가 이어지고 오르고 내리기를 수십번 장고개를 지나고 개치고개를 지나 421.4봉의 삼각점을 밟는다.

(421.4봉의 삼각점)

 

19:50 날머리(지장리)

산불난지역의 최고봉인 480봉을 지나 426에서 날이 어두워져 하산하기로 작정하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암자가 있고 이곳에서 지역을 묻고 물을 마신후 임도를 따라 급하게 진행한후 세계기독교센타 기도원를 지나 지장리 정류장에서 마을 주민이 20:00 막차가 있다고 하니 천만다행이고 석산행640번 시내버스를 타고 천안역까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귀가한다.어쩌면 이렇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도록 맞아 떨어지는지 이해가 안될 때가 한두어번이 아니다.다음 산행도 이 640번 시내버스로 정맥을 이어 가리라 고대하면서.....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