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이화장 탐방기

김영도 2012. 11. 15. 23:10

1.위치

서울 종로구 이화동 1-2

 

 

2.교통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도보 15분

*낙산공원 중앙광장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낙산공원 350m지점이라는 표지판이 있고 중앙공조 ENG공장이 있는 곳에서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화장이 곧바로 나옵니다.

 

 

3.상세 설명

배꽃이 피던 동네
대학로 뒤편에는 이화동이 있다. 이화동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배꽃이 아름답게 피는 곳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시간이 흘러 배꽃의 흔적은 아련하다. 이화동 한쪽에는 1700여 평의 이화장이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기거하던 집으로 지금은 이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겸한다. 이화장은 조선 중기 문신 신광한(申光漢)의 집터였으며, 정문 앞에는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석양루(夕陽樓)가 있었다. 광복 때 귀국한 이 전 대통령은 2년간 돈암정에 머물다 마포장을 거쳐 이화장으로 옮겨왔다. 1948년 7월 초대 대통령에 당선돼 경무대로 이사하기 전까지 살았으니,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관한 대부분의 업무가 이화장에서 이뤄진 셈이다.

이 전 대통령은 1960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이화장에서 한 달간 기거하다 하와이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한 후에야 이화장으로 돌아왔고 국립묘지에 안치됐다.

전 대통령 부부의 생활상이 그대로
현재 이화장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사적관, 조각당과 생활관으로 이뤄져 있다. 대문을 지나면 사적관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1988년 8월 15일 건국 45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동상이다. 맞은편 사적관에는 지금도 이 전 대통령의 생애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오간다. 사적관 우측 오르막에는 조각당이 있고 좌측 길 끝에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생활관(비개방)이 있다.

기념관은 이 전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생활했던 건물인데 지금은 5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1전시실은 대통령의 집무실이고 현관을 활용한 2전시실에는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3전시실은 이 전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침실이다. 부엌으로 쓰인 4전시실을 지나 5전시실에 이르면 두 사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대통령 부부가 손수 속옷을 기워 입고, 종이 상자로 옷장을 만들었으며, 양산 하나를 30년 넘게 사용했다니 좀체 믿기지 않는다. 프란체스카 여사의 몽당연필과 서툰 한글 글씨 등도 눈길을 끈다. 후세에게 전하는 검소한 생활의 교훈이다. 기념관 아래쪽에는 1985년 지은 생활관이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의 거처로 프란체스카 여사가 생활하다 1992년 운명한 장소기도 하다.

 

4.탐방일자

2011.1.18 화

 

 

5.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6.생생한 장면

 

 

(낙산공원 350m지점 이정표)

 

 

(중앙공조 ENG 공장)

 

 

(계단으로 내려간다)

 

 

(이화장 설명서)

 

 

(건국대통령 현판)

 

 

(이승만대통령 동상)

 

 


 

 


 

 


 

 

(조각당)

 

 

(조각당 면판)

 

 


 

 


 

 


 

 


 

 


 

 


 

 


 

 


 

 

 

 


 

 


 

 


 

 


 

 


 

 


 

 


 

 


 

 


 

 


 

 


 

 


 

 


 

 


 

 


 

 


 

 


 

 

(이화당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