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소(作故,死亡) 나도 죽소당신도 죽소그러므로 누구나 죽소구름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듯죽는 것도 이와 같소태어난 것도 알수 없고죽는 것도 알수 없다오이것이 인생의 비밀이라오(24.07.28 일) -자작시 2024.07.28
늙소(篤老) 나도 늙소당신도 늙소이러니 누구나 늙소바람이 임의로 불매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듯이늙는 것도 이와 같소태어난 것도 알수 없고죽는 것도 알수 없다오이것이 인생의 비밀이라오(24.07.19 금) -자작시 2024.07.19
인연 (因緣) 강은 강물을 흘러 보내듯바닷물은 갔다가 오던길로 되돌아 오네밀리기도 하고 다가서기도 하듯사랑도 이와 같더라손에 잡힐듯 멀어지는 당신황혼의 노을이 기울어 지듯다시 만날 기약도 없구나 아뿔사 우리 만남은 여기서 부터 끝이런가(24.07.17 수) -자작시 2024.07.17
인생 (人生) 나는 울고 태어났네세상에서 무엇을 했는지아무리 생각해 봐도 허무한 것 뿐이라네희로애락은 잠시 지나 가는 구름 같고청춘은 온대 간데 없어지는 안개로다오호라 황혼이 깃드는 인생의 길목에서요단강 건너 가는 공수래공수거로다나는 새가 되어 날아가리라한줄기 피어 오르는 꽃이되리라영원한 본향으로 돌아가리라내가 꿈에서 본 그곳으로다시 만나는 신의 영역에서 안식하리라(24.07.16 화) -자작시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