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2

인천광역시 강화도 탐방기(강화나들길 제4구간 해가지는 마을길11.5k 가릉~망양돈대)

김영도 2014. 8. 27. 09:24

1.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와 내가면 외포리 일대

 

2,교통

(갈때)솔터마을입구에서 60-2번 버스로 온수리 도착후 61번 버스로 환승 탑재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올때)내가시장에서 60번 버스로 강화터미널 도착후 90번 버스로 환승하여 부평역에서 하차한다

 

3.코스

 

 

 

4.상세설명

<가릉>

사적 제370호. 지정면적 2,498㎡. 순경태후 김씨는 약선(若先)의 딸로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1235년(고종 22) 원종이 태자에 책봉되자 태자비가 되었고, 1274년 충렬왕이 즉위하자 순경태후로 추존되었다. 고려는 1232년 몽고군의 침입으로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1270년(원종 11)개경으로 환도할 때까지 강화에서 몽고군에 대항하였다. 순경태후는 원종이 즉위하기 전 1244년 강화에서 별세하여 가릉에 안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능에는 사성(莎城)이 없고 봉분 앞에는 표석과 문인석(文人石)만 있으며, 능 앞에 3단의 장대석단을 설치한 것은 고려 시대의 능제(陵制)이다. 이 능은 봉분이 붕괴되고 폐허된 것을 197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보수, 정비하였다.

<망양돈대>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되었다. 강화도는 예부터 외적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개성, 한양 등의 중부 내륙지방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해안방어에 각별히 힘써 왔던 곳이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 숙종은 이곳에 6진(鎭), 7보(堡), 9포대(砲臺), 53돈대(墩臺)를 축조하기도 하였다.

1679년(숙종 5) 병조판서 김석주(金錫胄)에게 강화도의 지형을 돌아보게 한 뒤 어영군(御營軍) 4,000명과 함경도·황해도·강원도에서 뽑은 승병(僧兵) 8,000을 동원해 49개의 돈대를 축조하도록 명하였다. 망양돈대도 이때 축조되었다.

망양돈대는 높이 3m, 폭 2.5m, 둘레 120m의 원형으로 대포를 올리기 위한 포좌(砲座) 4개소와 치첩 40개소가 있고 윗부분에는 벽돌로 만든 성가퀴(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하기 위해 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으로 여장 또는 성첩이라고 함)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위에는 남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38)가 있고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삼암돈대(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35)가 있다.

그 밖에 당시 망양돈대와 함께 축조된 돈대로는 택지·분오리돈대(이상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장·계룡·건평·건평·굴암·미루지·북일돈대(이상 인천광역시기념물), 망월·선수·화도·무태등대(이상 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등이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화도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5.탐방일자

2014.08.26(화)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