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2

인천광역시 강화도 탐방기(강화나들길 제20구간 갯벌보러 가는길23.5k 화도공영주차장~분오리돈대)

김영도 2014. 8. 21. 18:55

1.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와 동막리 일대

 

2.교통

(갈때)솔터마을입구 정류장에서 60-2번 버스로 화도공영주차장(종점)

(올때)분오리선착장 정류장에서 1번 버스로 온수리 정류장 도착후 60-2번 버스로 환승하여 솔터마을입구에서 하차 9008번 버스로 환승하여 송내역정류장 도착

 

3.코스

 

 

 

4.상세설명

<동막해변>

세계 5대 갯벌이라 일컬어지는 동막갯벌이 있는 해변으로 활처럼 길게 휘어진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물이 빠지면 직선거리로 4㎞까지 갯벌이 드러난다. 그 갯벌에 칠게, 가무락, 고둥, 갯지렁이 등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자녀들과의 체험을 위해 즐겨 찾는다. 그러나 갯벌 생태 보존을 위해 채취는 가급적 자제하기를 당부한다.

강화도 남단에서 동막 해안 인근 분오리돈대에 이르는 해안 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경관이 일품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축조된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이며 강화 남단의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인천국제공항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일몰 시간을 전후로 해서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분오리돈대>

1999년 3월 29일 인천시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강화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이다. 강화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6) 청성부원군 김석주(金錫胄:1634~1684)의 건의를 받아들여 축조하였다 한다. 실제로 축성을 지휘한 것은 당시의 강화유수(江華留守)였던 윤이제(尹以濟)이다. 강화돈대는 종래 53돈대로 알려졌으나, 1999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54돈대로 확인되었다.

분오리 돈은 부천(富川)과 초지(草芝)의 외곽포대로서 망월돈(望月墩)·계룡돈 (鷄龍墩)·굴암돈(堀岩墩)·송강돈(松剛墩)·송곶돈(松串墩)과 함께 영문(營門)에 소속되었던 돈대이다. 따라서 영문에서 돈장(墩將)을 따로 두어 수직하게 하였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였는데, 좌우로 깊게 만곡(彎曲)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어 가시 범위가 매우 넓다. 동쪽으로는 자연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석축함으로써 절벽을 이루고, 지형에 맞추어 석벽을 쌓아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하게 되었다. 포좌는 4문이고 치첩(雉堞)이 37개소이다.

기록에 의하면 방형(方形)으로 둘레 84보라 하였는데, 현재 문루 안 포대둘레는 약 70m이다. 홍예문을 이룬 출입구는 북쪽 반월형의 호와 선이 맞닿는 부분에 있고, 최고높이는 4m, 폭은 12.8m이며, 돈대의 평균높이는 2.62m이다. 구조는 다른 돈대와 마찬가지로 내외를 석축한 협축의 석벽을 이룬다. 현재는 바다로 면한 포대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외벽의 30% 정도를 복원하였다.

 

5.탐방일자 및 시간

2014.08.20(수) 5시간 09분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