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갑곶순교성지 탐방기

김영도 2014. 6. 17. 11:17

1.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1000

 

2.교통

(갈때)부평역 버스정류장에서 90번 버스로 강화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하차~도보로 갑곶순교성지

(올때)강화군 청소년수련원 정류장에서 90번 버스로 부평역

 

3.상세설명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삼아 1871년 군함을 앞세우고 강화도 해역을 침범한 신미양요(辛未洋擾)가 일어난 후 대원군은 더욱 심하게 천주교를 박해하게 된다. 미국 군함이 물러간 후 고종은 철저하게 천주교인을 잡아 처벌하라는 교서를 내리게 되는데 이때 미국 함대에 왕래했던 박상손(朴常孫), 우윤집(禹允集), 최순복(崔順福) 등이 제일 먼저 잡혀 갑곶진두(갑곶나루터)에서 목이 잘려 효수되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문헌상에 나와 있던 갑곶진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그 터를 매입한 후 2000년에 순교성지로 조성하였고, 2001년 9월에는 순교자들의 행적을 증언한 박순집의 묘를 이장하였다. 박순집은 참수 희생자는 아니지만 목숨을 걸고 순교자들의 시신을 안장하고, 순교자의 행적을 증언하였으며 성직자들을 보호한 인물이다. 갑곶순교성지는 순교자묘역과 박순집의 묘, 예배당, 야외제대, 십자가의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4.탐방일자

2014.06.16(월)

 

5.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