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탐방기

김영도 2014. 5. 24. 10:44

1.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1가

 

2.교통

인천역에서 도보 150m

 

3.상세설명

1885년 4월5일 부활절 아침 이곳 인천 제물포항에 감리교의 이펜첼라 목사부부,장로교의 언더우드목사 세분이 일본에서 이수정이 번역한 '신약마가전복음서언해'한글성경을 손에 들고 들어옴으로써 이땅에 개신교의 역사가 열린곳 첫발을 내딘곳으로 추정된 장소이다.
신미양요로 말미암아 선교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나라로 알려진 우리나라에 복음에 대한 사명감으로 함께 찾아옴으로 이땅에 복음이 전해진 기독교적 의미있는 곳이다.
인천 앞바다 해안도로 바로 옆인 항동 5-2에 위치한 이탑은 1986년 3월30일 부활절에 제막식을 거행했다.주변은 약200평 대지가 기념공원으로 조성되었고 50평의 탑 면적위에 17미터 높이로 축조되었다.한국교회 전통적인 종형태를 본뜬 세개의 탑신이 하늘을 향한 형상이며 탑신 각면에는 당시 우리 한국 민중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탑중앙에는 아펜젤라부부와 언더우드를 상징하는 3인의 청동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기단에는 세선교사가 드린 기도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한국교회는 1984년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면서 인천교회를 비롯한 성도들의 헌금과 기도에 힘입어 기념탑을 세웠으며 탑문은 오리 전택부장로님이 짓고 홍덕신장로님이 쓰셨다.

인천이 개신교의 최초 도입지이며 최초교회(내리교회)가 생겼으며 최초의 목사가 있다는 것은 종교를 떠나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다.이 의미있는 일과 장소를 관리소홀과 소외된곳에 방치해두기 보다는 역사적가치와 목적을 되살리기위해 진정한 기념탑이 됨과 동시에 관광사업화 하려면

 

(1) 관련자료,사진,홍보책자를 제작
- 보고 가는것이 아니라 탑을 통해 100주년 역사를 공부하고 감사하고 도전을 받을수 있어 야함
(2) 공원화사업,산책로,휴양지조성
- 주변을 재정비하거나 이전하여 온가족이 언제든 쉬어갈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
(3) 기념탑과 연관하여 기독교 자료관이나 박물관,소형기도원,도서관등을 만들어 홍보와 전도효
과를 얻어낸다.

새로운 기독교 성지전도길로 사업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가치있는 곳이다.

 

4.탐방일자

2014.05.23(금)

 

5.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