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낙동정맥(완료)

낙동정맥 제11회차 종주 산행기(한티재~답운재)

김영도 2012. 11. 1. 20:52

1.위치

경북 영양군 수비면 계리와 울진군 서면 광회리 일대

 

2.교통

(갈때)인천터미널(11:45)~안동터미널(15:35, 23,800원)~안동터미널(16:55)~수비면 한티재(18:45, 10,800원-버스기사부탁)

(올때)답운치(14:10)현동택시요청(박근수/011-522-2422, 054-672-7543)~춘양터미널(14:50, 30,000원)~춘양터미널(16:10)~동서울터미널(19:10, 19,000원)

 

3.초입

안동터미널에서 수비면 한티재(기사님께 부탁)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렵니다.

 

4.등산 발자취

한티재(18:45)~길등재(19:44)~계은봉(20:23)~귀봉(22:57)~새신고개(02:17)~칠보산(03:20)~에미랑재(04:57)~~에미랑재(06:34, 역주행)~통고산 남봉(09:54)~통고산(11:07)~답운재(14:10)

 

5.등산일자 및 시간

2012.10.29,30(월,화) 19시간 25분

 

6.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산 행 기@

망설려지는 마음으로 또 다시 정맥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홀로산행을 실행하기가 미덥지가 않고 버려진 미아처럼 헤매는 산속이 고달프기도해라.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어느새 비몽사몽간에 흐트러진 모습이 아뿔사 에미랑재(광비령)를 세번이나 횡단했으니 아하 통고산에서 울고싶어라! 낙동의 길목은 이다지도 힘들고 잡기가 어려운가!오호 통제라 인걸은 간데없고 깊은 산속에 어이너만 남았느뇨.세월은 유수같이 흘러도 우뚝솟은 산은 거기 있어 천하호걸일세.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휘황찬란하게 비추노니 모진 비바람을 이긴자는 요산요수라네.  

 

18:45 초입(한티재)

한티재에서 내려준 버스는 수비면으로 곧장 진행하고 덩그러니 홀로 남아서 산행을 시작하렵니다.

 (한티재)

 

20:23 계은봉(정상푯찰)

도로를 횡단하여 직진으로 올라서면 뚜렷한 외길로 이어지면서 480봉과 520봉을 지나 길등재에 내려서고 맞은편 축대로 올라가서 612.1봉에 이르면 계은봉이라고 정성푯찰이 있습니다.

 (길등재)

(612.1봉)

 

22:57 귀봉(정상푯찰)

버섯재배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등산로 팻말을 지나 600봉에 이릅니다.계속 외길로 이어지면서 800봉과 853봉을 지나고 다소 가파른 884.7봉(소천25/2004재설)에 이르니 귀봉이라고 정상푯찰이 있습니다.

 (귀봉)

(귀봉 삼각점)

 

03:20 칠보산(정상푯찰)

별 기복없이 엇비슷한 봉우리를 몇개를 지나 깃재에 이르고 또 다시 800봉 고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새신고개에 이릅니다.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974.2봉에 이르면 삼각점(소천306/2004재설)과 칠보산 정상푯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신고개)

(칠보산 정상)

(칠보산 삼각점)

 

09:54 통고산 남봉(소천429/삼각점 안내문)

외길의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에미랑재(광비령)이고 고갯마루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우측 절개지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860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진행했는데 비몽사몽간에 역주행으로 에미랑재에 이르고 우측으로 절개지를 올라 740봉에서 죽은 나무통에 곶아있는 표시기를 보고 아뿔사 그만 여기까지 또 왔으니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무거운 발걸음으로 에미랑재를 반복하여 내려선후 860봉에 이르고 더욱 가파르게 올라가면 937.7봉(소천429/삼각점 안내문)인 통고산 남봉에 이릅니다.

 (에미랑재)

 (역주행하여 내려온 에미랑재)

 (통고산 남봉)

(통고산 남봉의 삼각점) 

 

11:07 통고산(장상석)

완만하게 1040봉에 이르고 1020봉 이정표에서 왕피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만나고 조금 더 가면 통고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1020봉 이정표)

 (무인카메라)

 (정상 이정표)

 (통고산 정상)

 

14:10 날머리(답운재)

헬기장을 지나서 내려가면 통고산3지점 119 구조요청 안내판이 있고 "낙동정맥로"라고 쓰인 이정표쪽으로 계속 내려갑니다.고도는 점점 떨어지면서 긴 여로가 시작되고 답운재에 이릅니다.여기서 봉화군 현동택시(박근수/011-522-2422)를 호출하여 춘양으로 가서 동서울행 버스로 올라갑니다.아마도 힘들었던 낙동정맥을 오래도록 기억될것으로 사료됩니다.

 (갈림길 이정표)

 (889봉 이정표)

 (답운재)

(답운재 통고산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