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낙동정맥(완료)

낙동정맥 제7회차 종주 산행기(배실재~피나무재)

김영도 2012. 6. 15. 11:55

1.위치

포항시 기북면 오덕1리 덕동마을과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일대

 

2.교통

(갈때)서울고속터미널(13:00)~포항고속터미널(17:30, 30,400원)~포항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700번타고 기계면~기계면에서 택시로 기북면 오덕1리 덕동마을(19:20, 14,000원)

(올때)피나무재(14:32)에서 부동택시 호출(054-874-7171, 017-526-7171)~주왕산터미널(15:15, 20,000원)~주왕산터미널(15:48)~동서울터미널(20:30, 24,000원)

*주왕산터미널 동서울 배차시간표(08:20,10:30,13:00,14:08,15:48,17:05 1일6회)

 

3.초입

오덕1리 덕동마을에서 전번에 내려왔던 배실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4.등산 발자취

덕동마을(19:20)~배실재(20:09)~사관령(21:28)~성법령(23:57)~가사령(01:30)~통점재(04:37)~간장봉(07:11)~질고개(10:49)~평두산(12:52)~피나무재(14:32)

 

5.산행일자 및 시간

2012.06.13~14(수,목) 19시간 12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극한상황이 만약 주워졌다면 어떻게 대체 할수 있을까요? 막상 닥쳐왔을때 당황하기는 누구나 마찬가지 일텐데..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위기에 노출된것이 사실이고 남의 일이 아님을 인지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얼굴이 잔주름이 생기고 늙어가는 모습은 세월이 흐름을 알려주듯 등산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복병을 만나는 것은 당연지사..한길이 평탄하면 또 한길은 험한것이 길의 이치일까? 길은 스스로 안내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마땅하지만 때로는 힘들고 극한상황을 경험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산인가 보다.아마도 밤은 그렇게 어려움을 주면서 고요히 흐르더라.

 

19:20 초입(오덕1리 덕동마을)

덕동마을은 사람이 살지않은 것처럼 적막하고 한산하며 산자락과 함께 어둠이 서서히 다가오듯 기울어지는 해는 서산에 넘어 갈동말동 하더라.

    (덕동마을~좌측 진행)

 

20:09 배실재(벼슬재, 현수막 낙동정맥 중간지점)

전번에 내려왔던 길을 답습하여 이리저리 돌고돌아 벼슬재에 이르면 낙동정맥 중간지점 현수막과 배실재 푯찰이 있고 어둠이 깔린 산속의 특징인 온통 주위가 까맣다.

    (배실재 현수막)

 

23:57 사관령(코팅지)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580봉에 이르고 다시 내리막을 가다가 더욱 깊게 내려선후 이내 평탄한길이 계속되고 산의 우회길이 몇번 진행하여 벌목지대에서 가파르게 올라서면 폐 헬기장인 사관령에 이릅니다.

    (사관령 코팅지~폐 헬기장)

 

23:57 성법령(코팅지, 비학-내연지맥 분기점)

우측방향으로 서서히 내려가는 길은 720봉 구릉에 이르고 성법령으로 진행하는 방향이 직진인데 그만 우측의 사면길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기북면 교통표지판과 정자가 있고 정자 뒤로 직등하여 정상에 이르니 산불초소가 있네요.이제 와서 잘못 진행한것을 깨닫고 다시 내려와서 역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헬기장인 성법령에 이르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시멘트 헬기장~비학-내연지맥 분기점)

    (성법령)

    (성법령의 삼각점)

 

01:30 가사령(69번 국지도)

좌측 9시방향으로 내려서고 620봉 공청안테나가 세워진 봉우리에 이르고 600봉의 삼각점을 확인한후 파상관의 배수로를 따라 내려오면 가사령에 이릅니다.

    (620봉의 삼각점)

    (가사령을 알려주는 광고판)

 

04:37 통점재(청송군 부동면/포항시 죽장면 경계)

낙석방지용 휀스 철망의 좌측 끝지점에서 직진의 소길로 조금 들어간후 우측으로 등로를 따라 올라가고 560봉을 넘어 알루미늄 연선 밧줄을 잡고 내려갑니다.임도에 이르면 양봉시설이 있고 맞은편 절개지 우측으로 오르고 620봉에 이릅니다.720봉에 이르면 보현/팔공지맥 분기점 푯찰이 있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620봉을 지나 내려서면 청송군 부동면과 포항시 죽장면의 경계인 통점재에 이릅니다.

    (720봉의 보현/팔공지맥 분기점 푯찰)

    (통점재에 있는 얼음골 세계빙벽등반대회 표지판)

    (통점재의 포항시 죽장면 이정표)

 

07:11 간장봉(정상의 종이표지)

조반을 먹고 낙석방지용 휀스 철망 우측으로 절개지를 올라 706봉에 이르고 680봉을 지나 안부사거리에 이릅니다.다시 등로를 진행하다가 618봉인 간장봉에 이르면 종이로 표시된 정상이 나옵니다.

    (간장봉 정상)

 

10:49 질고개(청송군 부동면/부남면 경계)

완만했던 산길이 오름길로 바뀌고 806봉인 보도블럭 헬기장에 이르고 별 기복없이 내려가는 능선길은 785봉을 지나 520봉의 산불초소까지 오르고 내리고 좌우측 사면길이 몇번인지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지루한 길을 반복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면 청송군 부동면과 부남면의 곙계인 질고개에 이릅니다.

    (805봉의 정상푯찰)

    (785봉의 정상푯찰)

    (지루한 520봉의 산불초소)

    (질고개의 부동면 표지판)

 

12:52 평두산(삼각점 416재설/78.8 건설부)

맞은편 낙석방지용 철망 옆으로 올라 620봉에 이르고 석축의 돌무더기가 있는 622봉의 평두산에 이르면 삼각점(416재설/78.8 건설부)과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622봉의 삼각점 416재설/78.8 건설부)

    (622봉의 평두산 정상코팅지)

 

14:32 날머리(피나무재)

직진의 12시방향으로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후 맞은편에 있는 낮은 절개지로 오른후 우측 임도와 병행하여 진행하고 좌측 사면길을 따라 550봉을 지나고 시멘트 임도에 이른후 가로질러 산쪽으로 진행하여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 내려오면 피나무재에 이르고 주왕산이 출입금지 경고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임도)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는 주왕산 입구)

    (피나무재 2차선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