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낙동정맥(완료)

낙동정맥 제6회차 종주 산행기(시티재~배실재)

김영도 2012. 4. 28. 16:36

1.위치

포항시 안강면과 기북면 일대

 

2.교통

(갈때)서울고속터미널(11:00)~포항고속터미널(15:40, 30,400원)~포항시외버스터미널(16:40)~안강휴개소(17:30, 2,500원)

(올때)기북면 오덕1리(덕동마을, 17:20)~기계면 700번 환승~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지인을 만나 오덕1리에서 자가용으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도착~포항시외버스터미널(18:00)~인천버스터미널(23:50, 27,900원)

*포항시외버스터미널~안강휴개소는 안강면 방향(1일25회)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수시로 있습니다.

*오덕1리(덕동마을)~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오덕1리에서 기계면으로 이동후 700번으로 환승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자주 버스가 없습니다.  ~~15:30, 17:20

 

3.초입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강면 방향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안강휴게소 즉, 시티재에서 하차하여 산행하면 됩니다.

 

4.등산 발자취

시티재(17:15)~삼성산(19:00)~오룡고개(19:55)~도덕산(21:22)~봉좌산(23:33)~이리재(00:20)~운주산(04:18)~불래재(06:44)~한티재(08:34)~태화산(11:20)~서당골재(12:17)~침곡산(13:13)~배실재(15:08)~기북면 오덕1리(15:50)

 

5.산행일자 및 시간

2012.04.26~27(목,금) 22시간 35분

 

6.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산 행 기@

설레이는 마음으로 낙동정맥을 향하여 달려가 본곳이 시티재이고, 저녁 무렵이 가까워져 하루가 누엿뉘엿 넘어가는 시점에서 산행를 시작하였는데 오밤중에는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사전에 가져온 겨울용 외투가 요긴하게 쓸수 있어 진가를 발휘합니다.유비무환이 인생의 최고의 진리이듯 안성맞춤인 보잘것 없는 외투가 밤새것 산행중의 추위를 이겨낼줄 누가알랴? "개똥도 약에 쓸려고 하면 없다던대" 귀한 선물이 되었지만, 왠걸 다음날은 작열한 태양열이 온 지면를 달구어 화로불 위로 걷는 기분이었고, 느려지는 발걸음은 천근만근되어 넘어가는 된비알이 어찌나 힘든지 산 넘어 산이 재촉할 발목을 사로잡아 배실재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쓸쓸한 패잔병처럼 난생 처음 밟아보는 기북면 오덕1리 덕동마을에서 발걸음을 멈춤니다.

 

17:15 초입(시티재)

포항에서 안강면을 지나 시티재에서 하차하니 전번에 늦게 하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주위에는 휴개소 입간판이 도로면에 자리잡고 있고 쓸쓸한 휴게소는 설렁하여 멀지않아 문닫을지 이쉬운 마음이 듭니다.

 

 

    (시티재인 안강휴개소)

 

19:00 삼성산(삼각점 316재설/79.8건설부, 정상석2개와 정상푯찰 1개)

시티재에서 영천방향 출구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영천시 조영물이 보이고 우측 산쪽으로 진입하는 곳에 "주의 고압가스관"표지판이 있습니다.이곳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안강휴개소가 훤희 보이고 능선상에 수봉학원 개교70주년 기념 제8구간(시티재~배티재)이정표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350.1봉(~재설/78.8건설부)의 삼각점을 지나 320봉에서 우사면길로 오른후 능선에 붙고 512.5봉(489재설/78.8건설부)에 도달합니다.완만하게 내려서면 삼성산 분기점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 가지만 0.8k지점인 삼성산을 가봅니다.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 있고 정상푯찰이 1개 있으며 삼각점(316재설/78.8건설부)이 있습니다.

 

 

    (영천방향 출구)

 

 

    (영천시 조영물)

 

 

    (초입지 고압가스관 푯말)

 

 

    (수봉학원 개교 70주년 기념 표지판)

 

 

    (350.1봉의 삼각점)

 

 

    (삼성산 갈림길에 있는 삼성산 정상푯찰)

 

 

    (삼성산의 삼각점)

 

 

    (삼성산 정상석)

 

 

    (또 다른 정상석과 정상 푯찰)

 

21:22 도덕산(삼각점 기계26/1979.8건설부)

삼성산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우측(오던길로는 좌측)의 사면길을 따라 급하게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면 408봉에 이른후 368.4봉(기계470/1982복구)의 삼각점을 지나 2차선 도로가 있는 오룡고개에 이릅니다.맞은편 축대의 좌측 끝지점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양호한 등산로가 연결되고 약간 산행하면 조금전 도로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여 임도를 따라 가면 밭의 좌측으로 좁은 등로가 나옵니다.외길 등산로를 계속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11시 방향으로 등로는 바뀌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도덕산 갈림길 능선안부에 이릅니다.정맥은 좌측이고 도덕산은 우측인데 도덕산을 향하여 가보니 삼각점(기계26/1979.8건설부)만 있습니다.

 

 

    (하루가 지나가는 표시)

 

 

    (368.4봉의 삼각점)

 

 

    (오룡고개)

 

 

    (도덕산의 삼각점 기계26/1979.8 건설부)

 

23:33 봉좌산(정상석)

다시 되돌아 와서 직진하여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고 임도를 따라 가면 쉼터와 이정표(직진:봉좌산3.8k, 우측:옥산서원5.8k,오던길:도덕산1.8k)그리고 우측에는 "낙동정맥 트레일로드"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습니다.직진의 봉좌산을 향하여 올라가고 다시 똑 같은 쉼터와 이정표(오던길:도덕산2.2k,우측:민내마을3.29k,직진:봉좌산0.8k)그리고 낙동정맥 트레일로드 입간판이 나옵니다.직진의 봉좌산으로 진행하여 봉좌산 갈림길에 접어드는데 직진은 봉좌산이고 좌측은 봉좌산 전망대이고 정맥길입니다.직진하여 공사중 봉좌산에 이르니 바위 위에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도에 있는 정자)

 

 

    (정자 옆에 있는 이정표)

 

 

    (정자 우측에 있는 표지판)

 

 

    (두번째 쉼터에 있는 이정표)

 

 

    (봉좌산 정상석)

 

04:18 운주산(정상석과 삼각점318재설/~~~)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봉좌산 전망대(614.9봉)가 있고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갈림길에서 정맥은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오면 621번 지방도인 이리재에 이릅니다.우측 아랫편에 있는 공터에서 산길로 오르고 돌탑이 있는 625봉에 이르고 다시 내려서면 등로는 임도 길로 진행되고 임도 끝지점에서 착각하기 쉬운곳(알바)인데 직진의 넓은 길은 표시기가 없는데 유독 우측 산쪽으로는 많은 표시가 있어 이리로 많이 진행한가 봅니다.본인도 뒤질세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정상까지 오르고 표시기를 따라 묘지 있는 곳으로 내려 갔다가 아닌데 하고 반복하기를 세번이나 한후 다시 처음 임도 끝지점에서 직진의 길로 가보았습니다.이곳이 정맥의 정상길인데 헤맸으니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군요.식탁바위를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는 운주산으로 가는 직통길이고 직진은 780봉인데 운주산과 정맥의 갈림길입니다.전자에서 말했듯이 갈림길 삼거리와 780봉 그리고 운주산이 삼각형처럼 형성되어 많이 헤매는 곳이 아니라고 부인할수 없겠습니다.

일단 직진으로 돌탑이 있는 780봉(좌측:운주산, 우측:정맥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운주산에 이르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봉좌산 전망대인 614.9봉)

 

 

    (영천시 임고면 교통표지판이 있는 이리재)

 

 

    (780봉 운주산과 정맥의 갈림길 기로지점)

 

 

    (운주산0.2k지점 이정표)

 

 

    (운주산 정상 표지판)

 

 

    (운주산 정상석)

 

 

    (운주산의 삼각점)

 

11:20 태화산(산불초소와 정상푯찰)

다시 780봉으로 되돌아 와서 좌측(오던길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새날이 밝아오는 태양이 반겨주니 살맛남니다.불리재3.5k 이정표에 이른후 벌목지대를 지나 421.2봉(삼각점)에 이른후 임도가 있는 불래재에 이릅니다.다시 가로질러 올라가고 490봉,502봉,540봉을 차례로 지난후 음지마을과 먹골마을을 연결하는 임도 고갯마루인 한티재에 도착합니다.한티재 이정표에는 침곡산까지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고 쓰여 있습니다.완만하게 오르면 334봉(기계435/2004재설)의 삼각점에서 굵은 고사리를 채취하고 상당히 더운 날씨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676.8봉이 에베레스트 산처럼 높아만 보입니다.헐덕거리면서 산불초소가 있는 태화산 정상에 이르니 발걸음이 천근만근같아 마냥 쉬고만 싶습니다.

 

 

    (불리재3.5k지점 이정표)

 

 

    (새날의 태양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더 밝은 모습)

 

 

    (하도 아름다워 줌으로 당겨봅니다)

 

 

    (421.2봉의 삼각점)

 

 

    (화사한 꽃?)

 

 

    (불리재)

 

 

    (한티재)

 

 

    (334봉의 삼각점)

 

 

    (676.8봉의 태화산 산불초소)

 

13:13 침곡산(정상석과 삼각점 기계23/2004재설)

한참을 쉰후 직진으로 능선을 따라 가다가 내려서면 송전철탑이 나오고 서당골재에 이정표가 있고 상당히 힘들게 올라가면 침곡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서당골재 이정표)

 

 

    (침곡산 정상석)

 

 

    (침곡산의 삼각점)

 

15:50 날머리(덕동마을 오덕1리)

정맥은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고 막실재를 지나 493봉(삼각점 기계420)에 이르고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서면 배실재에 도착하면 낙동정맥 중간지점 현수막과 배실재 푯찰이 있습니다.더위의 지쳐 통점재(사실은 먹을것이 떨어지고 특히 물이 없어 고생했기 때문)까지 도저히 진행할수 없어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돌고돌아 내려서면 난생 처음으로 밟아보는 포항시 기북면 오덕1리 덕동마을이 나오고 정류장에서 고생한 발에게수고했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진달래가 웃음을 선사합니다)

 

 

    (493봉의 삼각점)

 

 

    (낙동의 중간지점인 배실재 푯찰과 현수막)

 

 

 

    (오덕1리 덕동마을)

 

 

 

    (오덕1리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