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산하를 친구삼아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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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인생
김영도
2021. 3. 23. 22:20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머물고 가네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다가
안개처럼 사라 지네
허무한 길목에서 기다리는
속절없는 세월과도 같구나!(21.03.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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