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산하를 친구삼아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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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자작시
인생의 뒤안길
김영도
2021. 3. 23. 21:47
겨울 지나 봄이 오듯
세월도 바람가듯 돌고 돌아
뿌연 안개처럼 희긋한 머리카락이
어느새 발목을 잡아
머문곳이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구나!(21.03.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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