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남정맥(완료)

호남정맥 제18회차 종주 산행기(접치재~송치재)

김영도 2012. 11. 12. 14:48

1.위치

순천시 일대

 

2.교통

(갈때)7/13 강남터미널(24:00)~순천고속터미널(04:00, 30,900원)~순천역(04:20, 택시3,000원)~순천역(06:00)~접치재(06:50, 1,000원)

(올때)송치재(18:00)~순천고속터미널(18:40, 1,000원)~순천고속터미널(19:10)~강남터미널(23:18, 28,100원)

*순천역~접치재(111번 버스)시간표:06:00,06:10,06:40.....20:40(1일30회)

*송치재~순천고속터미널(34번 버스)시간표:06:00,07:30....20:50(1일11회)

 

3.초입

접치재

 

4.등산 발자취

접치재(06:50)~오성산(08:05)~유치산(10:03)~유치고개(10:24)~뱃바위(11:00)~740봉(11:19)~413.2봉(12:25)~노고치(12:35)~문유산(14:22)~자갈임도(14:57)~자갈임도(15:17)~바랑산(16:30)~송치재(17:25)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07.13(금) 10시간 35분

 

@산 행 기@

유유자적할수 있는 배려의 시간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여가 선용을 하는입장에서는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으리라 생각하며 너무나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 감사로 화답하고 싶습니다.인생에서 주어진 시간이 무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비장애인으로서 걷고 움직일수 있다면 행복이 따로 있을수 없으리라 사료되고 언제든지 활보할수 있어 산하를 누빈다고 생각하면 무엇이 부러울 것이 있으리까? 산천초목이 있는 곳 그곳은 언제나 묵묵히 받아 드릴수 있는 무한한 지구의 허파가 아닌가! "맑은 공기 그리고 푸른 초목" 특이한 바위의 형상으로 드러내는 자연의 현상 어디하나 흠이 없어 비경에 눈을 팔아 사로잡는 나그네의 발목을 거침없이 몰입하는 마음을 빼앗아 가는구나!

 

06:50 초입(접치재)

순천역에서 전번 산행때 날머리 접치재에서 탔던 111번 시내버스로 이곳 저곳을 지나간후 접치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고갯마루에 있는 두월육교 즉 접치 삼거리까지 이동하여 산행의 경로를 찾아본다.

(접치 삼거리가 있는 두월육교)

 

08:05 오성산(정상비와 삼각점)

접치 삼거리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원형 송유탱크가 있는 곳으로 진입하여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꺾여서 진행하면 뚜렷한 등로가 정맥길을 인도하고 정상부근에서 밧줄구간을 거친후 가파르게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 곧바로 오성산 깃대봉의 정상비와 삼각점(구례309 1985재설)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성산의 정상비와 삼각점이 다정히 함께 있다)

 

10:03 유치산(정상표찰과 삼각점)

밑바닥까지 내려가면 두모재이고 다시 깔닥고개를 올라가면 벌목지대가 나옵니다.이후 야트막한 야산을 여러번 넘고 넘어 진행하여 한망이재에 이른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면 유치산 정상이고 정상표찰과 삼각점(구례453 1985재설)이 있습니다.

(유치산 정상 표찰)

(유치산의 삼각점)

 

12:35 노고치

잠시 내려가면 유치고개(닭재)에 이르고 휴식공간이 있으며 이정표가 있습니다.뱃바위로 직진하여 오르고 임도를 만난후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 산쪽으로 가파르게 진행하여 밧줄구간을 지나 뱃바위에 도달하면 유치산 정상비가 세워져 있고 더욱 가파르게 오르면 740봉의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직진은 하아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정맥은 우측으로 진행하여배틀재를 지나 413.2봉의 삼각점을 밟고 내려오면 2차선 도로인 노고치 비석이 있습니다.

(유치고개 이정표)

(뱃바위의 유치산 정상비)

(413.2봉의 삼각점 구례456 1985재설)

(413.2봉의 정상 표찰)

(노고치의 비석)

 

14:22 문유산(정상비와 삼각점)

이곳에서 중식후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출입금지라는 경고문의 휀스가 있고 주인 허락 없이는 출입금지라 주인을 불러 보았으나 응답이 없어 금지선을 지나 올라 가다가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4부능선지역에도 작물재배단지라 곳곳에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습니다.몇개의 봉을 지나 문유산의 갈림길에 이르면 고마운 이정표가 있고 정맥은 좌측으로 진행하지만 이왕 내친김에 우측으로 가는 문유산을 다녀옵니다.

(문유산 갈림길 이정표)

(문유산 정상비와 삼각점 구례458 1985재설)

 

16:30 바랑산(정상비와 삼각점)

다시 정맥으로 원위치하여 복귀하고 S자로 휘어지는 바랑산을 향하여 돌진합니다.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니 급히 서둘러 진행할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습니다.온몸이 빗물로 적셔 생쥐꼴이 되니 신세가 처량하기 그지 없군요.자갈 임도을 두번 지나 가고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멀리서나 바랑산의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니 안도감이 들고 정상에 이르면 정상비와 삼각점(구례28 1991재설)그리고 말없는 산불초소가 용장처럼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자갈 임도를 두번이나 만납니다)

(바랑산의 삼각점 구례28 1991재설)

(일직선상에 있는 삼각점, 정상비, 산불감시초소)

 

17:25 송치재(터널과 정류장)

전망도 주위의 조건도 보지못하고 급히 서둘러 정상의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빠지는 정맥길로 진행하여 내려갑니다.길게 내려가는 송치재가 너무나 비때문에 미워지는 마음이 사로잡히고 원래 죽청치까지 진행하기로 작정했지만 우천관계로 더 이상 불가하여 송치재로 내려오니 정류장이 있고 지하 송치터널이 길어만 보이는 것은 초초한 마음의 탓이 아닐까요? 속히 시내버스를 오기를 기다리니 30여분 지나 34번 버스가 반가이 만나줍니다.

(송치 지하터널)

(송치 정류장)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