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남정맥(완료)

호남정맥 제17회차 종주 산행기(천치고개~접치재)

김영도 2012. 11. 12. 14:46

1.위치

보성군 벌교읍 및 순천시 일대

 

2.교통

(갈때)7/4 동서울(11:10)~광주터미널(14:30, 22,400원)~광주터미널(16:00)~보성터미널(17:30, 6,700원)*터미널 근처 백악관 모텔에서 유숙(30,000원)

(올때)7/5 보성터미널(06:15)~주릿재(백동재, 2,800원)~접치재(21:25)~순천고속터미널(22:30, 1,000원)~순천고속터미널(24:00)~7/6 강남터미널(04:20, 30,900원)

*보성터미널~주릿재(백동재)시간표:06:15, 08:50, 13:50, 15:20(1일4회)

*접치재~순천고속터미널 시간표:06:40, 07:15.......21:40(1일31회)

 

3.초입

주릿재(백동재)

 

4.등산 발자취

주릿재(07:30)~조반(08:00)~석거리재(11:10)~백이산(11:50)~빈계재(12:20)~고동산(17:27)~큰 굴목재(19:09)~조계산(19:57)~접치재(21:2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7.5(목) 13시간 20분

 

@산 행 기@

겸백-율어-이동-벌교로 가는 농촌버스는 천치고개에서 내려왔던 선암마을을 경유하여 고죽 그리고 장동마을을 지나 주릿재에서 하차했습니다.결국 천치고개에서 존재산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농촌버스로 앞과 뒤쪽으로 왔으니 위안을 갖고 백림농장입구를 바라보면서 지뢰지대인 존재산의 군부대가 괜시리싫어지는 마음이 앞서고 등나무 휴식처에서 조반을 먹고 산행의 준비를 한후 도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등산 입구의 있는 추동-율어간 지방도 임도비가 있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보성과 너무나 차이가 나는 벌교와 순천의 날씨는 유난히도 후덮지근하기 그지없고 등산로도 끝자락인지라 유독 잡풀과 잡목이 심히 많아 고통이 따르는 험난길이 연속되고 있어 마음이 심난합니다.그래도 마지막 늦은 시간에 조계산의 장군봉을 지나 접치재가 있는 두월육교를건너 삼거리에서 111번 순천행 시내버스를 도착하자 마자 순연하게 탑승하여 무사히 여정을 마무리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07:30 초입(주릿재=백동재)

천치고개에서 존재산의 지뢰지대를 피하여 건너뛰고 백림농장 입구가 있는 주릿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작정하고 보성터미널에서 첫차인 06:15분(겸백-율어-이동-벌교행)농촌버스로 탑승합니다.

(백림농장입구가 있는 주릿재)

 

11:10 석거리재

도로를 횡단하여 추동-율어간 임도비가 있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우측 방화산으로 올라갑니다.벌목지대의 우측으로는 측백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쭉쭉 뻗어있고 곧이어 2차선 도로가 있는 철계단으로 내려와 다시 절개지를 오르면 능선이 이어지고 가파르게 오르면 능산 우측에 485봉의 삼각점(순천445 1986재설)을 만나고 다시 가파르게 잡목지대를 내려갑니다.임도에서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가면 임도가 나오고 우측의 숲속으로 진행하여 내려어면 석거리재의 휴개소와 Nc-OIL 주유소가 있다.

(처음 만나는 2차선 도로)

(485봉의 삼각점 순천445 1986재설)

(석거리재 휴개소)

 

11:50 백이산(검은 오석, 삼각점 순천23)

석거리재 도로를 횡단하여 끊어진 능선을 이어 가고 임도에서 가로질러 가파르게 전위봉을 향하여 오르면 백이산 정상에 이르고 오석비와 삼각점이 있습니다.

(백이산의 삼각점 순천23)

(백이산 정상의 오석비)

 

12:20 빈계재

북동쪽으로 내려가는 방화선의 능선은 수많은 고추 잠자리가 너울 너울 비행하며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만끽하듯 재주를 보여줍니다.정맥은 능선에서 우측으로 꺾어지면서 내려오면 58번 지방도가 있고 낙안민속 자연휴양림4.6k의 입간판이 보입니다.

(58번 지방도에 있는 빈계재)

 

17:27 고동산(대리석비)

도로를 횡단하여 오르면 통신안테나가 있고 측백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 철조망을 따라갑니다.511.2봉(순천405 1986재설)을 지나고 고동치 안부사거리에 이르고 더욱 가파르게 오르면 커다란 통신 중계탑이 있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고동산의 정상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동산 정상비와 산불감시 초소)

 

19:09 큰 굴목재(이정표)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 통신중계탑이 있는 정문에서 우측으로 정맥은 진행되고 또 다시 헬기장을 지나 700.8봉(순천406 1986재설)의 삼각점을 밟고 곧이어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약간 높은 봉을 찍고 내려갑니다.조계산 산행도가 있는 큰 굴목재에 도착하면 이정표(좌측:송광사, 우측:선암사, 직진:작은 굴목재)가 있고 서둘러 작은 굴목재로 직진하여 나아갑니다.

(큰 굴목재 이정표)

(조계산 산행도)

 

19:57 조계산(장군봉, 순천11 삼각점)

작은 굴목재를 지나 더욱 가파르게 오르면 배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여장군봉이 있는 조계산 정상에 이릅니다.삼각점(순천11)과 정상비 그리고 돌무더기가 주위에 자리잡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장군봉이라고 새겨진 조계산)

 

21:20 접치재

연자봉 삼거리인 869봉에서 접치라고 쓴 이정표쪽으로 올라 깊숙히 내려가는 정맥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처럼 울고 가는 여정이 길기도 합니다.마지막 호남고속도의 쌍굴 터널이 보이고 철계단으로 급하게 내려 좌측의 두월육교를 지나면 접치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111번 순천행 시내버스를 타고 고속터미널에서 내려 긴 산행을 접고 내일을 기약하며 순천을 떠나 갑니다.

(접지재의 삼거리)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