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남정맥(완료)

호남정맥 제15회차 종주 산행기(시목치(갑낭제)~봇재)

김영도 2012. 11. 12. 14:42

1.위치

장흥군, 보성군 일대

 

2.교통

(갈때)6/18 강남터미널(14:30)~광주터미널(18:30, 22,400원)~광주터미널(19:05)~장흥터미널(20:30)~석식~장흥 목련장 유숙(25,000원)

(올때)6/19 봇재(16:35)~보성터미널(16:50, 1,000원)~보성터미널(17:10)~광주터미널(18:50, 6,700원)~광주터미널(18:55)~인천터미널(22:30, 16,100원)

*장흥터미널~시목치(갑낭제) 장평행버스 시간표*

06:00,06:40,07:40,08:20,08:50,10:00,11:20,12:00,13:30,14:20,15:00,17:05,16:30,18:00,18:50(1일15회)

*보성터미널~봇재 율포행 시간표*

06:00,07:30,08:30,09:45,11:15,11:55,14:10,15:40,17:45,19:00,20:30(1일11회)

 

3.초입

장흥터미널에서 장평행으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시목치 혹은 갑낭재 그리고 감나무재라고 부르는 곳에 도착하면 브니엘 수양관과 들머리에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4.등산 발자취

갑낭재(06:15)~작은산(07:20)~제암산(08:14)~사자산(10:00)~일림산(12:09)~한치재(14:23)~봇재(16:15)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6.19(화) 10시간

 

@산 행 기@

세상에서 아무리 절친한 친구라할찌라도 조그만 섭섭하게 할때는 토라지고 외면하기가 일쑤임을 간과할수 없는 기정 사실입니다.이성과 감정이 너무나 민감한 시대를 살고 있는 정보화 사회가 문명의 발전을 기여 하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지만 정서적으로 메마른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 일이 아닐까요? 그러나 자연은 여전히 다정한 친구로서 찾아오는 모든이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베풀어 주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기쁨을 주는 창조의 미물로서 영광을 입기를 기다리는 양 언제나 그 자리에서 여전히 동일하게 묵묵히 서있는 모습이 참으로 미의 극치를 더 한층 돋보이도록 비춰주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벗이 있노라고 고백하는 것같습니다.

 

06:15 초입(시목치)

홍시가 유난히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듣었습니다.아마도 감나무가 많은 고장이라 사료되고 전번에 내렸왔던 그곳에 다시 서있으니 잠간이라도 떠어르는 산행의 후렴이 귓가에 들려오는 것같습니다.

(갑낭재의 유래가 적혀있는 현판)

(갑낭재의 이정표)

 

07:20 작은산(정상 표찰)

산행의 들머리로 진입하면 산허리를 끼고 은은히 들려오는 새소리의 정겨운고향을 잠시 다녀오는 기분입니다.소나무지대를 지나 등로를 따라 오르니 새아침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향취가 자극하도록 코내음이 발산합니다.또한 운무에 피워 오르는 꽃송이는 셀수없을 만큼 온 지면에 산재되어 있고 태양의 비추어진 오색 찬란한 스펙트럼이 연출되고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한국의 산입니까? 언덕 마룻금에서 정맥은 우측으로 꺾어지면서 서서히 가파르게 오르면 아담한 휴식공간을 지나 송전탑과 관광농원 분기점을 지나 작은산에 이르니 정상의 표찰이 있고 바로 옆에는 제암산(큰산)이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아담한 휴식공간)

(운무에 쌓인 산하)

(작은산의 정상 표찰)

 

08:14 제암산(정상비와 삼각점)

헬기장을 지나 병풍바위 이정표가 나오고 상당히 가파르게 오르면 제암산(임금바위산)의 바위의 위용이 광대하기가 이를데 없으니 과연 제왕의 바위로서 손색이 없도다.정상에 이르니 돌비가 있고 이정표도 있으며 산하를 두루 살필수 있는 멋진 경관입니다.

(제암산의 야성미가 넘치는 위용)

(제암산의 정상비)

(제암산의 삼각점 장흥22 1990재설)

 

10:00 사자산(정상비)

몇개의 헬기장을 지나 형제바위 갈림길에 이르고 가파르게 내리막으로 치달으면 곰재안부에 이릅니다.이곳에는 등산 안내도가 있고 다시 직진으로 서서히 올라가면 철쭉평원이 펼쳐지고 또 다시 세개의 헬기장을 지나 제암산 철쭉평원 630봉에 도달합니다.조금 더 오르니 간재에 도착하고 등산 안내도가 설치 되어 있으며 사자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사자산 정상에는 정상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곰재의 등산 안내도)

(630봉의 철쭉평원)

(사자산의 정상비)

 

12:09 일림산(정상비와 삼각점)

바위지대 능선을 따라 가서 골치산 분기지점에서 정맥은 동쪽(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밧줄구간을 만나고 깊숙히 내려갑니다.골치 사거리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가파르게 오르는 무명봉에 이르니 작은봉이고 우측으로 더욱 가파르게 오르면 일림산 정상에 이르니 정상비와 삼각점(회천21 1990복구)이 있으며 사통팔달이 확트인 전망이 좋습니다.

(골치산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급히 떨어지는 정맥)

(일림산 정상의 삼각점 회천21 1990복구)

(일림산 정상비)

 

14:23 한치재(삼수마을 비)

한치재로 내려가면 봉수대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다향봉626m에 도착합니다.정맥은 급하게 떨어지고 두번의 헬기장을 지나 회령 삼거리 이정표에 이릅니다.마지막 무명봉에서 직진하지 않고 새로운 등로인 좌측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대나무밭이 나오고 과수원이 있으며 산딸기가 유난히 많이 자생하고 도로에 접하니 삼수마을 발래천 삼거리가 있는 한치재에 도달합니다.

(다향봉의 이정표)

(삼수마을비가 있는 한치재)

 

16:15 날머리(봇재)

삼수마을 비가 있는 삼거리에서 정맥은 우측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갈멜농원이 나오고 농원을 조금 지나 우측의 농노를 따라 가면 시멘트길이 나오고 정맥은 좌측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아스콘 도로가 이어집니다.우측으로 아스콘 도로를 따라 오르면 마룻금에서 정맥은 우측 산쪽으로 진행하고 임도를 계속 진행하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자 마자 우측의 산쪽으로 이어 가면 활성산에 이르고 내려가면 녹차밭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의 산쪽으로 진행하여 밋밋한 등산로를 한참이나 진행한후 광활한 녹차밭이 있고 한폭의 풍경화처럼 보이는 봇재에 이르니 보성다원이 있고 S-oil과 휴게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보성의 농촌버스로 보성터미널에 도착합니다.본 산행의 제암산, 사자산 , 일림산은 햇빛의 노출구간이 많아 상당히 더위와 싸움이 있는 고통이 따르는 산행이 되었음을 직시하며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갈멜농원의 정원수)

(봇재의 전경)

(봇재의 2차선 도로)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