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남정맥(완료)

호남정맥 제13회차 종주 산행기(예재~웅치)

김영도 2012. 11. 12. 14:36

1.위치

화순군, 장흥군 일대

 

2.교통

(갈때)6/11 강남터미널(01:00)~광주터미널(04:15, 24,600원)~광천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06:39)~남덕마을(08:12, 4,000원)

(올때)웅치휴개소(18:15)~광천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19:45, 3,900원)~석식~광주터미널(21:05)~인천터미널(24:30, 23,900원)

*남덕마을 배차 시간표*

광천터미널 정류장 218-1번 버스(쌍봉사 방면):06:39,08:05,12:25,15:15,17:20(1일5회)

*웅치 배차 시간표*

광천터미널 정류장218-1번 버스(종점 곰치재):07:00,10:20,12:55,16:00(1일4회)

 

3.초입

광천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18-1번(쌍봉사 방면)버스를 타고 화순읍을 지나 지난번 버스를 탔던 매정리를 지나 구례리 그리고 남덕마을입구에서 내리니 전번에 5분여 차이로 버스를 타지못한 아쉬움이 스쳐가고 철로 지하도를 지나 29번 신도로를 올라가면 예재터널이 보이고 좌측 절개지로 올라 임도길을 따라가면 구도로가 나오고 도로가에 산딸기를 채취하며 마룻금에 이르면 예재입니다.

 

4.등산 발자취

예재(09:15)~시리산(09:45)~봉화산(09:48)~고비산(10:35)~군치산(13:35)~숫개봉(15:27)~봉미산(16:25)~웅치(16:5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6.11(월) 7시간 35분

 

#산 행 기#

어느새 세월은 무섭게 초여름으로 치닫고 산행하는데 가장 곤욕을 치루는 계절이 돌아왔지만 실록이 우거지는 산하는 생동감이 넘쳐 보는 것 마다 푸르름이 더 한층 돋보이고 변화하는 세월을 적응하기위한 몸부림으로 녹색의 자태로 드러내고 뭇 사람에게 무한한 산소를 공급하는 사명감을 다하는 미물의 아름다운 걸작품이 아닌가! 자연속에서 거니는 발자취가 그렇게도 좋아보여 "동서남북" 어디를 돌아 보아도 멋진 경관을 볼수 있다는 사실이 산행의 복된 발걸음이 아닐소냐? 불타오르는 태양도 석양에는 뉘엿뉘엿 서산 넘어 기울어지고 산새들도 보금자리를 찾아가듯 깊은 밤이 온다는 것을 알기나 하듯 마지막 울음소리는 어느때와 다르기도 하네.시작과 끝이 있듯 봉미산에서 헬기타고 웅치에 안착하니 시원한 청량제가 기다리고 있어 뜨거웠던 몸의 열기를 촉촉히 식혀주는 곰치휴개소가 고맙구나!

09:15 초입(예재)

남덕마을입구에서 하차하여 철로의 지하도를 지나 29번 신도로쪽으로 진입하면 예제터널이 보이고 이곳에서 좌측의 절개지로 올라 마룻금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가면 구도로를 만나고 도로가에 있는 산딸기를 채취하는 재미에 그만 많은 시간이 흘러 보낸후 올라가면 예재에 이릅니다.


(남덕마을 비와 정류장)


(신도로 29번의 예재터널)


(구도로 예재의 2차선 도로)

 

09:45 시리산(정상 표찰과 삼각점)

예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정맥을 밟아가는 시발점이 되고 무명봉을 지나 온수산에 이르지만 아무런 표식은 없었고 다음 봉의 도착하니 삼각점(445 74.9)이 있고 시리산 465.3m의 정상표찰이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시리산 정상의 표찰)


(시리산의 삼각점)

09:48 봉화산(정상 표찰)

시리산의 정상 표찰이 뒹굴고 있기에 다시나무에 매달아놓았고 조금 더 높은 봉우리에 도착하니 봉화산 정상 표찰을 여수 오동산악회에서 입점에 놓았습니다.


(봉화산 정상 표찰)

 

10:35 고비산

내리막으로가는 길에 곳곳마다 탐스럽게 익어 있는 산딸기가너무나 많이 산재되어 있어 정신없이 채취하니사랑하는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인지라 조금이라도더 수확을 서두른다.무명봉 네개를 지나 임도에서 가로질러 무명봉 세개를 지나면 방화선으로 형성된 땡볕의 노출구간으로 곤욕을 치루는 산행이 시작되고 가위재를 지나 고비산까지 이어지는 고통이 수반됩니다.



(가위재)

 

13:35 군치산(정상 표찰)

무명봉 다섯개를 지나 큰덕골재에 이르고 비슷한 높이로 진행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군치산에 이르니 정상의 표찰이 있습니다.


(군치산의 정상 표찰)

 

15:27 숫개봉(정상 표찰)

오르고 내리고시소게임을 진행하기를 여섯번하고 가파른 봉에 이르니 숫개봉이라고 쓴 명패가 나무에 매달려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어 보면서 피재까지 진행하기를 작정하였으나방화선이 유난히도길었던 고비산 구간이 상당히 더위를먹고 마실 물도 떨어져 피재까지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예상되어 웅치에서산행을 접기로 하니다소 생동감이 생기고 앞산이보이는 봉미산이 높아 보여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숫개봉의 정상 표찰)

 

16:25 봉미산(삼각점과정상 표찰)

숫개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서 상당히 높아 보이는 봉미산의 첫봉에 도착하니 헬기장이고 무명봉 두개를 지나 헬기장이 정상이고 삼각점(청풍314 2001.6재설)과 정상의 표찰이 있습니다.


(첫봉의 헬기장)


(봉미산의 삼각점)


(봉미산의 정상 표찰)

 

16:50 날머리(웅치)

무명봉을 지나 다시 세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길고 가파르게 내려오면 839번 지방도인 웅치에 이릅니다.이어갈 정맥의 길목에는 호남정맥 등산로입구 표지판이 있고 도로의 표지판에는 화순군 청풍면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웅치휴게소는 이곳에서 100m쯤 떨어진 우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웅치의 도로 표지판)


(진행할 호남정맥 등산로 입구 표지판)


(곰치 휴개소~ 참 고마운 휴개소)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