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歲月) 가는 세월 아쉬워 달래 볼수 있으랴 동쪽에 뜨는 해도 서쪽으로 기울고 춘하추동도 이전과도 같구나 처음과 나중도 무엇이 다르겠나 전에도 있었고 시방도 있으니 사람이 본향으로 가는 길을 망각하고 사네(22.10.27 목) -자작시 2022.10.27
망국 (亡國) 나라가 어지러우니 난세로다 충신은 온데 간데 없고 간신들만 득실거리네 임을 향하여 옳고 그름을 깨우쳐 줘도 소귀에 경읽기(우이독경)하듯 오만방자(傲慢放恣)하네 달이 차면 기우는 것처럼 권불십년(權不十年)인데 하세월 천년을 앉을소냐(22.10.27 목) -자작시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