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기도 군포시 정난종 선생묘 및 신도비외 묘역일원 탐방기

김영도 2016. 9. 9. 10:21

1.위치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2.교통

(갈때,올때)대야미역

 

3.상세설명

1987년 2월 12일 경기도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동래정씨종친회에서 소유, 관리한다. 정난종을 비롯하여 그의 장남 정광보, 차남 정광필과 정광필의 4남 정복겸, 6세 주손 정진원의 등이 신도비와 혼유석, 석등, 동자석, 문인석과 함께 규례대로 갖추어져 있어 조선 전기의 분사 및 석비, 금석문 등 고고미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정난종 는 부인 완산이씨와의 합장로 쌍분이다. 봉분 앞에는 2기의 화관석 비가 서 있는데 좌측 그의 비는 1489년(성종 20)에, 우측 부인의 비는 1486년에 세워졌다. 쌍분 앞에는 상석이 있고 그 앞에 장명등이 있으며 장명등 좌우로 대형, 소형의 문인석 2쌍이 서 있다. 신도비이수, 비신, 기대, 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는 두 마리 이 여의주를 놓고 싸우는 모양이며 그 밑으로 운문이 장식되었다. 비문은 남곤()이 지었고, 글씨는 강징이 쓴 것이다.

정광보 는 부인 전의이씨와의 합장로 쌍분이다. 쌍분 앞에 비, 상석, 향로석이 있고 상석 좌우에는 동자상이 있으며 상석 앞에는 장명등이 있다. 장명등 좌우에는 망주석과 문인석이 한 쌍씩 서 있다. 비는 이수와 비신이 하나의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기대에 꽂아 세우는 구조이며, 이수에는 두 마리 이 조각되어 있다. 비문은 이행()이 지었다.

정광필 는 부인 은율송씨와의 합장로 쌍분이다. 봉분 앞에는 각각 이수, 비신, 기대로 구성된 비가 있으며 쌍분 앞에는 상석이 놓여 있다. 상석 앞에는 장명등이, 장명등 좌우에는 망주석과 문인석이 1쌍씩 배열되어 있다. 신도비는 2단의 대좌 위에 직사각형의 기대를 놓고 그 위에 비신과 이수를 얹었다. 비문은 소세양()이 짓고, 이황()이 글로 썼다.

 

4.탐방일자

2016.09.08(목)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