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2

인천광역시 강화도 탐방기(강화나들길 제13구간 볼음도길13.6k 볼음도선착장~볼음도선착장, 완결편)

김영도 2015. 10. 12. 09:47

1.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볼음도>

면적 6.36㎢, 해안선길이 16.2㎞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124세대에 28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강화도에서 서쪽으로 7㎞, 황해도의 연백군()과 5.5㎞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다. 서도면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북쪽 해안선은 38선남방한계선을 이룬다. 조선 인조 때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 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곳에 체류하던 중 보름달을 보았다 하여 만월도(滿)라고 하다가, 이후 보름달의 발음을 따서 볼음도라고 하였다.  

189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교동군에 속하였다가 1915년 경기도 강화군 부속도서로 편입되었다. 1962년 볼음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 북쪽에 봉화산(83m), 서쪽에 요옥산(103m)이 있으며, 그 사이의 지역이 낮고 편평하여 취락이 형성되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며, 쌀·보리·마늘·고추 등을 생산한다. 어획량은 미미하고, 백합 양식이 널리 이루어진다. 이곳은 특히 새들의 낙원으로, 노랑부리백로·저어새 등 20여 종의 새들이 먹이를 찾아 개펄로 모여든다. 그밖에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는 영뜰해변, 조개를 채취할 수 있는 조개골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된 강화 서도면의 은행나무 등이 유명하다.

 

<볼음도 은행나무>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되었으며 강화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면적 314㎡이고 수령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노거수이다. 나무높이 2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8m, 밑동둘레 9.7m이다. 가지퍼짐은 동쪽 13.5m, 서쪽 12.2m, 남쪽 12.8m, 북쪽 10.3m이고, 가지 밑의 줄기높이는 2m이다.
강화본도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섬인 서도(西)의 볼음도리 북동쪽 바닷가에 서 있다. 800여 년 전 수해가 심할 때 바다에 떠내려온 것을 이곳에 심은 것이 라고 한다. 줄기 아래부터 발달한 굵은 곁가지들이 비껴 올라가면서 자란다.
정자나무와 당산나무의 구실을 하여, 6·25전쟁 전까지 마을사람들이 해마다 정월 30일에 모여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재앙을 받는다고 하며, 아침저녁으로 나무의 줄기 속에서 벌레 우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4.탐방일자

2015.10.8~9(목,금)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항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