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길

의주길 제1구간 벽제관길(삼송역~벽제관지)

김영도 2015. 8. 2. 18:18

1.위치  

삼송역/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194                     

벽제관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관로 34-16

 

2.교통

(갈때)솔터마을입구 정류장에서 33번 버스로 대화역~삼송역

(올때)용미3리 정류장에서 703번 버스로 구파발역입구~구파발역~종로3가역~부개역

 

3.코스

삼송역~김지남묘~덕명교비~벽제교~제1대자교~벽제천~벽제관지 





4.상세설명 

<덕명교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해방촌마을에 위치한 중소기업은행 연수원 내에 있다. 한양과 개성, 평양, 의주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조선시대에 가장 중요한 도로 중 하나였던 관서대로(西) 구간 가운데 이곳 신원동 공릉천() 위에 돌다리 덕명교를 놓으면서 그와 관련된 사항을 기록한 비석이다. 
화강석 재질의 비 아랫부분 대좌는 거의 땅에 묻혀 있고 나머지 비신과 옥개석을 합친 높이가 282cm이다. 비 앞면에는 '경기도 고양군 덕명교( )'라고 기록되어 있고 뒷면에는 힘을 합쳐 덕명교를 건립한 주민 760여 명의 이름이 한문과 이두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벽제관지>

이곳은 조선 성종 7년(1476) 11월에 준공된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원래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 사절의 숙사가 있었다. 중국 사신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위용을 갖추어 입경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었다. 또한 이곳이 중국으로 통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으로 가는 우리나라 사신들도 이곳에서 휴식하곤 하였다.
특히 임진왜란 때인 선조 26년(1593 ) 1월 27일 이여송이 이끄는 명의 구원군이 평양을 탈환한 여세로 서울에 쫓겨 있는 왜군을 맹렬히 추격하다가, 복병을 진흙밭에 설치하고 대기하며 위장전술을 펴던 왜군에게 예봉이 꺾여 후퇴한 유명한 전장이었다. 이 전투에서의 일본의 승리로 인해 이여송은 화평회담을 하게 되었다.
지금의 자리는 인조 3년(1625)에 고양시로 옮길 때에 세운 객관으로 그후의 중건은 확실치 않다. 6·25 동란으로 소실되고 현재 그 터만 남아 있다.


5.탐방일자 

2015.08.01(토)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