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북정맥(완료)

한북정맥 제6회차 종주 산행기(비득재~봉수리 고개)

김영도 2012. 11. 12. 11:15

1.위치

포천시, 가평군 일대

 

 

2.교통

(갈때)의정부역(09:00)~21번 버스로 직동 삼거리(09:40, 1,250원)~비득재(10:00, 도보로 고모리 방향으로 20분)

(올때)47번 국도 지하도를 지나부대정문에서 군인 승용차 탑승~현리 터미털(06:30)~청량리(08:30,1330-4번 시내버스, 1,500원)

 

 

3.초입

의정부역앞 도로 좌측으로 50m쯤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1번 버스로 직동 삼거리에서 하차한후 수목원 굿마트 상점이 있고 우측 고모리 방향으로 20분 진행하면 지나번 내려왔던 비득재에 이른다.

 

 

4.등산 발자취

비득재(09:50)~죽엽산(11:00)~작은 넓 고개(12:12)~큰 넓 고개(12:45)~국사봉(13:52)~바위봉(14:37)~수원산(15:52)~명덕 삼거리(16:26)~봉수리 고개(혹은 아리랑 고개 47번 국도)(18:0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01.30(화) 8시간10분

 

 

@산 행 기@

삭풍이 불어 오는 날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는 앙상한 가지마다 백꽃으로 입히어 그나마 보기에 민망스럽지 않구나! 유구한 세월속에 낙락장송의 솔잎으로 푸르고 청청하게 소생됨이 생명의 표징이라도 보여주는 것 같고 지조를 잃지 않아 여전히 순결하며 독야청청하네.흐릿한 음풍의 아랑곳없이 마천루처럼 솟아오른 잣나무는 하늘을 가리고도 남음이 있어 햇빛은 있으나 마나 여상처럼 서 있는 자태가 산허리를 둘러 방호막을 형성했구나! 부대마다 철조망을 순시하는 초병의 파수꾼처럼 이곳 저곳 둘러보며 산행하니 옛 생각 잊지 못할 군 생활이 떠오고 산마루를 넘어 가는해는 어두운 초야를 기다리는 야경꾼같아 속히 호루라기를 불고 싶구나!

 

 

09:50 초입(비득재)

직동 삼거리에서 하차한후 수목원 굿마트 상점이 있고 우측 고모리 방향으로 20분 진행하면 지나번 내려왔던 비득재에 이르고 우측 왕 숯불갑비 입간판 뒷쪽으로 오른다.

(비득재~정맥은 우측 왕 숯불갈비 입간판 뒷쪽)

 

 

 

11:00 죽엽산(헬기장)

지능선으로 서서히 오르면 송전철탑NO33번을 지나 묘지 우측에서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여 송전철탑NO34, 40, 35번을 연거푸 이른후 다소 가파르게 정맥은 올라 가고 적송 군락지에 접한후 임도길에 도달한다.바로 보이는 직등 길에 절개지를 오르기좋게 밧줄이 있어 손쉽게 오르고 다시 적송 군락지의 아름드리 소나무의 향연의 소리가 들려온다.능선의 안부에 이르고 순탄하게 등로를 따라 가면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 이른다.

(적송 군락지의 향연)

(헬기장이 있는 죽엽산 정상)

 

 

 

12:45 넓 고개(87번 국도)

능선을 따라 가면 소삼각점이 있는 봉에 이르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입산통제 입간판이 있으며 다시 오르막 시작되면서 송전철탑NO11을 지나 570봉에 이른다.내려오면 한참이나 오솔길 같은 등산로를 진행하여 내려오니 작은 넓 고개이고 토속 신앙의 장소인 커다란 나무를 끼고 오른후 내려오면 87번 국도인 넓고개에 도착한다.

(601봉의 소 삼각점)

(작은 넓 고개)

(큰 넓 고개)

 

 

 

13:52 국사봉(삼각점)

절개지에서 철계단으로 내려온후 좌측의 우금 삼거리까지 진행하여 신호등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의 2차선 소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극동철강의 공구상회가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육사생도 6.25 참전 기념비라는 오석이 있는데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커다란 참전비의 비석이 있는 곳에서 계단으로 올라 가파르게 오르면 나무가 베어진 곳이 국사봉의 정상이고 삼각점이 있다.

(도로 입구에 세워진 육사생도 참전 기념비)

 

(커다란 육사생도 참전 기념비~정맥은 기념비 뒤쪽으로 진행)

 

(국사봉의 삼각점)

 

 

 

14:37 바위봉(641m)

고도는 점점 높아지고 송전철탑NO16, 57, 58 을 지나 바위가 산재 되어 있는 능선상의 최고봉에 이르고 전망이 아주 좋아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적절하다.

(641봉의 바위봉)

 

 

 

15:52 수원산(군부대)

마지막 송전철탑NO60의 바위지대를 지나 능선이 장쾌하게 뻗어 있는 수원산 자락의 마천루같은 잣나무의 군락지에 이르고 첫번째 헬기장에는 삼각점이 있는데 포천 475 2006재설이라고 새겨져 있고 두번째, 세번째의 헬기장을 지나 개훈련장이 있고 갈림길 정상쪽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겹겹히 하나 되어 마천루의 잣나무들)

 

(첫번째 헬기장의 삼각점)

 

(내촌과 수원상 정상의 갈림길 이정표)

 

(세번째 헬기장의 표지판)

 

 

(수원산 정상의 주위를 뱅뱅 도는 까마귀 떼)

(수원산 정상의 군부대)

 

 

 

16:26 명덕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다가 곧바로 북쪽방향(부대와 나란히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 가면 군부대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의 명덕(탄산)천의 삼거리에 이른다.

(명덕 삼거리)

 

 

 

18:00 날머리(봉수리 고개 47번 국도)

화살표처럼 명덕천 방향으로 진행하자 마자 우측의 산쪽으로 정맥은 이어 지고 군부대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빙 돌아 올라가면 벙카가 있는 깃대봉(424.7봉)에 이르고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가면 다시 군부대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50m 혹은 인접하여 군부대 철조망과 병행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철조망과의 싸움이 시작된후 끝자락의 있는 봉우리인 443.6봉에 도착한다.다시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군부대를 한바퀴 도는 순시를 마치고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 좌측으로 진입하는 지하도를 지나 군부대 정문에서 현리행 버스를 기다리다가 부대에서 나오는 승용차를 얻어 타고 현리터미널까지 온후 청량리행 1330-4번 시내 버스로 무사히 귀가 한다.

(어두워진 봉수리 고개 47번 국도)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