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북정맥(완료)

한북정맥 제3회차 종주 산행기(솔고개~울대고개)

김영도 2012. 11. 12. 11:07

1.위치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일대

 

 

2.교통

(갈때)부개역~종로3가~구파발~704번 시내버스로 솔고개(08:00)

(올때)안골에서 레저용 승합차을 탑승하여 의정부역

*구파발 송추행(34 혹은 704번 시내버스 이용하여 솔고개하차)

 

 

3.초입

솔고개

 

 

4.등산 발자취

솔고개(07:53)~상장봉(09:02)~육모정 매표소 갈림길(09:45)~뒤로 백하여 부대출입 금지구역(10:20)~임도(12:00.좌측)~석굴암입구(12:11)~오봉(14:05)~자운봉(15:07)~사패산(17:00)~안골(17:52)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01.10 10시간(휴식 및 알바)

 

 

@산 행 기@

하루종일 알바와 험난한 구간을 넘나들며 고생을 무직하게 산행한 하루이고 도무지 상장봉에서 도봉산을 넘기위한 몸부림과 아울러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는 암봉들의 위용 앞에 간담이 서늘하고 또한 스릴감이 넘치는 바위들은 왠지 거부감도 있지만 멋진 자태와 희귀한 형태의 모습은 신의 작품으로서 인간이 감탄하지 않을수 없고 신을 찾을수 있는 계기가 됨을 새삼스럽게 느껴보고 시계가 너무나 좋아 멀리까지 전망할수 있어 모처럼 활기찬 산행의 진수를 맛보며 고생한 보람을 산행을 마무리할때까지 연장되어 서울 근교 산행지를 두루 섭렵할수 있었고 참으로 대한민국은 축복받은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저 멀리 다가서는 산자락을 클릭하여 보내고 싶다.

 

 

07:53 초입(솔고개)

구파발에서 조식할만 식당이 없어 포장마차에서 간이로 식사후 704번 시내버스로 솔고개에서 하차하니 지난번 노고산에서 내려온 생각이 절로 나고 뒤로 돌아 좌측으로 진입하는 하구언 민물장어 입간판이 있는 곳이 산행의 들머리다.

(도로 좌측에 있는 하구언 민물장어 입간판이 있는 솔고개)

 

 

 

09:02 상장봉(삼각점 있음)

비포장 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첫번째 작은 능선으로 이어지고 표시기가 있으며 폐타이어 참호를 지나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전망이 좋은 봉에 이르니 삼각점이 있고 능선을 따라 여러 형태의 암봉들이 나타나고 암벽지대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능선으로 복귀한후 북한산과 도봉산을 일시에 볼수있는 상장봉에 이르며 삼각점이 있으나 노후로 명칭을 확인할수 없다.

(지난번 내려왔던 노고산을 보면서 감회가 깊다)

(첫음 만난 삼각점이나 상장봉은 두번째의 있다)

(백옥으로 갈아입은 북한산)

(무슨 바위 일까?)

(상장봉에 있는 삼각점이고 하얀 눈으로 감싸있다)

 

 

 

09:45 육모정 매표소 분기 삼거리

상장봉보다 더 높은 봉은 지나면 출입금지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서 사실 정맥은 좌측으로 진입하여 가야하는데 그만 계속 진행하여 육모정 매표소 분기삼거리까지 오니 철탑이 있고 출입급지 표지판과 아울러 "님은 산을 그렇게도 사랑하더니 끝내 여기서 산과 하나가 되다" 슬픈 사연이 있는 추모비가 있고 좌측 육모정으로 내려가다가 정맥으로 이어지는 산행이 아님을 깨닫고 다시 육모정 갈림길에 되돌아와 거꾸로 상장봉으로 진행한후 출입금지 등산로 아님으로 내려간다.

(인수봉과 백운대의 위용)

(육모정 매표소 갈림길)

(슬픈 사연이 담긴 추모비는 외롭게 서있다)

 

 

 

12:11 석굴암

뒤로 백하여 상장봉 못미쳐 출입금지 등산로 아님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정맥의 표시기가 있고 그래도 험한 암봉에서 순조롭게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계속 내리막으로 진행하면 군부대가 가까이 있고 넓은 공터에서 태극기가 있는 쪽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우이령으로 갈수 있으나 할수없이 공터에서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가니 표시기가 있고 계곡으로 내려와서 진행하면 다리가 있는 곳에 임도가 있다.먼저 우측으로 진행하니 초소에서 막고 반대로 송추방향으로 가라하니 낙담이 간다.다행히 오봉으로 오르는 길이 유격장 연병대에서 우측 다리를 지나 오르면 석굴암이 있는 절이 있다.

(유격장 연병대에서 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진입하면 석굴암 입간판이 있다)

 

 

 

14:05 오봉

석굴암에서 우측 계단으로 오르면 소나무에 밧줄로 만든 그네가 있고 등산로가 있는데 이 험한 오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있다는 것이 희한한 일이 아닌가! 가파르게 우측으로 오르고 올라 첫봉에 이르니 갈림길이 있고 먼저 직등하는 코스로 우측으로 올라 다음 암봉을 넘고자 했는데 직등하기는 곤란하여 우측으로 우회하려고 가 보았으나 마지막 내리막이 난해한 코스라 포기하고 다시 뒤로 삼거리 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표시기들이 있고 오봉으로 넘어갈수 있는 유일한 코스인데 5봉과 4봉 사이로 계곡길을 직등하여 오르니 암봉을 넘어 갈수 있었고 계속 진행하여 주봉에 이른다.

(첫 봉우리 있는 암봉의 위용)

(두번째 암봉으로 가려고 우회하는 길에 서있는 소나무의 자태)

(5봉과 4봉 사이의 계곡으로 올라 휴식중 저 바위가 떨어질라 기겁하면서)

(오봉의 오형제처럼 나란히)

(주봉이 완전히 잡히질 않아 별도로)

 

 

 

15:07 도봉산(자운봉)

험난한 오봉능선을 마무리 하고 도봉의 주능선으로 진행하여 곳곳에 세워진 이정표를 따라 수월하게 진행한후 마지막 고비인신선대에이르니 전망이 제일 좋은 지점이고 산새를 알리는 현판이 있다.

(신선대에서 본 자운봉의 위용)

(신선대에서 바라본 주위의 암봉)

 

 

 

17:00 사패산(삼각점 성동402 1992재설)

자운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간후 포대능선의 쇠줄의 위용을 보면서 체구가 크신 분이 횡단하기는 비좁은 곳이고 특히 겨울에는 주의가 필요한곳이라고 생각된다.산불감시 초소를 지나 방커가 있는 지대를 통과한후 사패능선을 따라 목계단으로 내려서면 이정표들이 몇번 나오고 정상에 이르니 삼각점과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험난한 쇠줄)

(사패산의 삼각점)

(사패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현판)

 

 

 

17:52 날머리(울대고개)

사패산 정상에서 좌측 송추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맥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만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안골로 가는 이정표로 진행하는 것이 정상인줄 오판하여 내려가다가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안골입구로 가는 것을 바꾸어 좌측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니 안골교가 있고 쌍굴이 있는 지하터널이 있다.이정표를 보니 우측은 의정부이고 좌측은 송추로 가는 39번 도로이다.더 이상 진행하기는 날이 어두워 지하도를 통과하니 급수탱크에서 물받는 사람에게 지리를 묻고 의정부 안골임을 알고 마침 의정부로 간다는 분의 승합차로 의정부역까지 배려해준 고마운 사람 덕에 무거웠던 발걸음이 평안해지고긴 여정을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 떠날질않는다.

(안골교가 39번 도로)

(쌍굴터널이 있는 안골교에서)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