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성 탐방기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탐방기

김영도 2012. 12. 10. 13:08

1.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72-1

 

2.교통

8호선 강동구청역

 

3.요약: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風納洞)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터.

풍납리토성

풍납리토성

문화재로는 광주풍납리토성(사적 11호)이 있는데,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규모는 남북으로 2km, 동서로 1km, 높이는 7~8m 정도인데, 지금은 일부만 복원되어 있다.

  • 지정종목

    사적

  • 지정번호

    사적 제11호

  • 지정일

    1963년 01월 21일

  • 소재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72-1 외

  • 시대

    삼국시대

  • 종류/분류

    성곽유적

  • 크기

    면적 254,301㎡, 둘레 3,740m

한강 연변의 평지에 축조된 순수한 토성으로, 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룬다. 성벽의 길이는 동벽 1,500m, 남벽 200m, 북벽 300m 정도이며, 서벽은 1925년의 홍수로 유실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새로 제방을 쌓았으므로 서벽이 완전히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원래 경기도 광주(廣州)에 속했는데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으며 풍납토성이라고도 한다.

둘레 3,740m에 이르는 규모가 큰 평지 토성이었으나 현재는 2,679m 정도 남아 있다. 성벽의 표면은 잔디와 잡초로 덮여 있는데, 내부는 돌이 거의 없고 고운 모래로 쌓아 올렸으며, 외부의 경사면이 2단으로 축조된 흔적이 남아 있다. 북벽의 높이는 약 8m이고, 기초 부분의 너비는 약 30m이다. 동벽 외부가 깊어진 것은 축성용 채사(採砂)로 인한 것 같고, 동벽에 같은 간격으로 뚫려 있는 네 곳은 성문자리인 듯하다.

1925년 대홍수 때 삼국시대의 청동제 초두(鐎斗)가 2개 발견된 뒤 토기 조각들도 많이 발견되었다. 1966년 토성 내 포함층(包含層)의 일부가 발굴되어 선사시대 말기에서 삼국시대에 걸친 토기와 기와의 분포를 알게 되었다. 1996년 토성의 동북쪽 구역의 조사에서는 지표 4m 정도 아래에서 원삼국시대에서 백제 전기의 집터를 비롯해 가락바퀴[紡錘車], 그물추,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주민이 생활하던 주거지로 추정되며, 한강유역에 있는 백제 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의 토성 유적이다. 보호구역은 413필지 25만 4,301㎡이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송파구에서 관리한다.

 

4.탐방일자

2012.12.08(토)

 

5.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6.주요 촬영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