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2일 경기도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원균(, 1540~1597)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 수군절도사로서 합포해전(), 적진포해전() 등 여러 차례의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1597년 칠천해전()에서 전사하였다. 1603년 권율(), 이순신과 함께 선무1등공신에 추록되어 원릉군()에 추봉되었다.
임금이 녹훈 봉작 교서와 제문을 내려 봉표치제하도록 할 때 묘역이 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신도비() 1기, 문인석() 2기, 무인석() 2기, 석등 1기, 묘비 2기가 서 있다. 묘의 아래쪽에는 설화가 담긴 애마총이 있고 서북쪽에는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