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둘레길 탐방기

북한산둘레길 제3구간 흰구름길4.1k(이준열사묘역 입구~북한산생태숲 앞)

김영도 2015. 7. 17. 16:46

1.위치

이준열사묘역구/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생태숲/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2.교통

(갈때)부개역~수유역3번 출구 버스120번 환승

(올때)구파발역~부개역

 

3.코스

이준열사묘역 입구~구름전망대~북한산생태숲 앞  

 

 

 

 

4.상세설명

<북한산생태 공원>

자연생태계를 보호ㆍ유지하면서 자연학습 및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도시 인근에서도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1952년 네덜란드에서 학습 및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것이 시초며, 이후 1980년대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생태공원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독일, 캐나다 등으로 확산되었다.

 

<이준열사>

한말의 독립운동가 이준( 1859~1907)의 묘이다. 이준은 1907년 을사조약이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것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상설, 이위종 등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헤이그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되었다. 하지만 일제의 압력과 방해로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1907년 7월 14일 숙소였던 데 용(De Jong)호텔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그는 숨을 거두며 “나라를 구하시오. 일본이 끊임없이 유린하고 있소”라는 말을 남겼다 한다. 이준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자결설, 병사설, 분사설(; 분에 못 이겨 죽음)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논란이 있었다. 그의 시신은 헤이그 서쪽 외곽에 있는 니우 에이컨다위넌(Nieuw Eykenduynen) 시립공동묘역에 묻혔다가 사후 56년이 되던 해인 1963년 고국으로 운구하여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의 현위치에 안장되었다.
묘역 입구에는 위훈비와 홍살문이 서 있고, 묘역으로 올라가는 숲속 오솔길 곳곳에 이준이 남긴 말을 적은 비석들이 배치되어 있다. 묘역에 들어서면 이준의 흉상부조가 부착된 벽체 아래에 태극기가 새겨진 석판이 놓여 있는데, 그 석판 밑에 이준열사가 묻혀 있다. 한편 헤이그 외곽의 옛 묘지에는 지금도 ‘일성이준열사의묘적’이라고 새겨진 비석과 동상이 남아 있다.

 

5.탐방일자 

2015.07.08(수)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