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남정맥(완료)

한남정맥 제3회차 종주 산행기(비루고개~목감 사거리)

김영도 2012. 11. 12. 11:35

1.위치

인천시, 부천시, 시흥시 일대

 

 

2.교통

(갈때)송내역에서 8, 11, 16, 30등 버스로 부대앞이나 인천대공원에서 하차한다.

(올때)목감사거리(31-7버스)에서 부천 북부역에서 하차한다.

 

 

3.초입

송내역에서 부대앞이나 혹은 도보로 중앙 산재병원을 지나 비루고개에 불심정사 표지석이 나오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지하도에 강자존이라는 한문이 표기되어 있고 지하도를 지나면 박씨농원이 나온다.길을 따라 오르면 군부대 훈련장이 나온데 상,하행 도로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이나 혹은 우측으로 오르면 능선에 접할수 있고 한남정맥이 이어지면서 시작된다.

 

 

4.산행일자 및 시간

2006.05.3(수) 9시간55분(휴식 및 중식포함) 참고: 진혁진 산행정보

 

 

5.등산 발자취

비루고개(06:45)~거마산 정상(07:15)~성주산 정상(07:35)~와우고개(07:28)~하우고개(07:55)~여우고개(08:18)~삼시고개(10:03)~양지산 정상(11:46)~방죽재(13:45)~도리재(15:04)~문흥산 정상(15:45)~목감 사거리(16:40)

 

 

@산 행 기@

신록의 계절 오월은 푸른색으로완전히 탈바꿈하는 전환점에 이르고 무더위의 시발점이라 산행하는데 여간 곤욕이 아니다.여전히 한남정맥은 넘어야 산이 많고 우거진 나무가 없어서 햇살의 따가움에 산행하기는 역부족일수 밖에 없다.특히 서해,서울외곽이라는 고속도로는 정맥을 이어가는데 가장 커다란 장애물이자 산행거리를 늘려주고 다시 밑바닥에서 능선까지 진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소모되는 에너지로 재보충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작고 초라하지만 아기자기한 뒷동산을 오르는 기분으로 산책한다면 어느새 지나가는 여정이 길어 거미줄을 만들었구나!

 

 

06:45 초입(비루고개)

부대앞에서 하차하여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중앙 산재병원이 나오고, 휙 손살같이 지나가는 자동차소리가 여간 신경이 쓰인다.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마루금쯤에 불심정사 표지석이 나온다.좌측으로 진입하면 지하도에 강자존이라는 한문이 표기되어 있고 지하도를 지나면 박씨농원이 있으며 길을 따라 오르면 군부대 훈련장에 이른다. 상,하행 도로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지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거마산줄기이고 반대로 정맥은 좌측으로 올라서면 시작된다.

 

(비루고개 도로에 세워진 비석)

 

 

 

07:15 거마산 정상(삼각점 안양301 1994재설)

상,하행도로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지능선 줄기를 잡아간다.다소 가파르게 올라가고 부대장 경고판이 요소에 부착되어 있으나 별 어려움이 없이 능선만 따라가면 되고 숱하게 산행을 한 흔적이 남아있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안식처로 삼아가고 있어 군부대가 존재할 이유가 점점 멀어저 가는 세태를 만난것 같다.능선안부에 이르니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입하면 최고 높은지대에 이르고 거마산 정상으로 삼각점에는 안양301 1994재설이라고 쓰여 있다.

 

(거마산 정상 삼각점)

 

 

 

07:35 성주산 정상(군부대 안에 있음)

다시 철조망에서 좌측은 성주산이고 우측은 소래산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이르고 가파르게 내려오면 군부대 정문이 있는 와우고개에 이른다.좌측으로 50m쯤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정맥길이 있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

 

(지나가는 길에서 잡아본 소래산)

 

 

 

11:46 양지산 정상(팔각정)

내려오면 이정표에 정명고교 삼거리 분기점에 이르고 두 어번 이정표를 지난후 시흥과 부천의 경계지점인 하우고개의 멋진 구름다리를 지나가고 삼거리 이정표에서 여우고개는 우측으로 길게 이어진다.한참후 쉼터를 지나 내려오면 여우고개에 이르고 도로를 횡단하면 철재문이 있는 한미농장인데 대문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정맥은 이어지고 현대농원인 과수원밭을 지나가면 도로에 임하고 소사고교와 소신여객종점 정류장이 보인다.도로를 횡단하여 곧바로 우측으로 오르는 절개지로 올라선후 밭고랑을 지나가고 이조가든을 끼고 내려가면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미계통 신설도로에 접한다.도로를 횡단하여 절개지 가운데에 있는 철계단으로 올라가서 능선은 이어지고 283번 지방도에 이르면 유한철강사업이 있는 삼시고개에 이른다.우측으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산쪽으로 사유지가 있는 철조망을 지나 능선이 시작되고 시흥시계에 이른다.송전철탑인 345KV 신인천T/L NO33, 신영서T/L NO11을 지나 좌측으로 500m쯤 내려가면 지하도가 나오고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면 창성포장(주)이라는 돌비가 있다.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는 표시기가 나뿌기고 올라서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오른후 양지정이 이르니 양지산 정상이다.

 

(양지산 정상에 있는 팔각의 양지정)

 

 

 

(양지산으로 가는 길에 줌으로 당겨 찍은 소래산)

 

 

 

15:45 문흥산 정상(삼각점443 1990복구)

송전철탑을 내려가면 분기 삼거리에 임한데 좌측은 능안말이고 우측은 군부대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정맥은 우측으로 진입하여 내려가면 군부대 망루초소가 있고 두룹나물을 채취한후 중식을 준비하여 먹은후 내려오면서울외곽고속도로에 접하고 판교방향으로 경계부럭을 따라 진행하면 군부대 정문에 이른다.군부대에서 사격관계로 우회하기로 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금이사거리에 이르고 좌측인 목감동방향으로 진행하면 방죽재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우측으로 산쪽으로 진행하여 능선은 이어지고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은 문흥산이고 좌측은 정맥으로 이어져 잠시 우측으로150m쯤 떨어진 문흥산 정상에 이르니 조망도 좋고 앞에 보이는 물왕저수지가 시원스럽다.

 

(문흥산 정상 삼각점)

 

 

 

16:40 날머리(목감 사거리)

다시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내려가면 팔각정에 이른다.팔각정에서 좌측으로 절개지로 내려가는 철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뚝 떨어지고 서울외곽 고속도로가 보이며 우측으로 진행하면 절개지 아래 철탑을 지나 배수지로 내려선후 우측으로 따라 간후 좌측으로 지하도를 지나 다시 우측으로 가면 다시 좌측으로오르는 오솔길등산로가 있다.정상인 102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목감초교에 이르고 황제,청도아파트를 지나 목감사거리에서 지하도로 건넌후 31-7번 버스로부천으로 간다.이곳이 다음산행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적합한 기점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남정맥을 뒤돌아보니 군인도 되어보고 도공의 직원도 되어보는 하루라고 생각된다.

 

(날머리 목감 사거리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