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양평군 이항로선생 생가 탐방기

김영도 2015. 4. 27. 15:50

1.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535-6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200여 년 전 이항로(:1792~1868)의 아버지가 지은 집으로 이항로가 태어나서 일생을 보내며 양헌수·김평묵·유중교·최익현·유인석·홍재학 등 많은 선비들을 길러낸 곳이다.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던 사랑과 대문간에 붙어 있어 하인들이 거처하던 행랑, 집의 안쪽에 있는 ㄱ자형 안채 15칸 등 2동이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주택 구조를 따르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는 같이 지은 것으로 광복 후에 헐린 것을 복원한 것이다. 강당은 화서선생의 강당 설립 구상에 따라 《화서집》을 참고하여 건축하였다. 가옥의 배치는 현재 역'ㄱ'자형 안채와 역'ㄷ'자형 사랑채가 가운데 담장을 두고 가로로 긴 'ㅁ'자형 형태를 가진다.
툇마루가 쪽마루가 많이 나 있는 것으로 보아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의 완충 역할을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안채는 평사량 홑처마 맞배지붕이며 기단과 주초는 자연석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예전의 모습을 고증하여 새롭게 지었다. 가옥의 부엌 쪽 뒤뜰에는 4칸 규모의 초가 한 채가 있다.
이항로는 조선 후기의 학자로, 1808년(순종 8) 과거에 합격했으나 포기하고 학문과 제자 양성에만 전념하며 조선 후기 위정척사론의 사상적 기초를 형성하였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벽계마을에 소재하며 1980년 6월 2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4.탐방일자

2015.04.24(금)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