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2

인천광역시 인천둘레길 제7구간 해안길(햇살이 엷게 비치는 가을에 걸으면 좋은길)9.7k(소래포구 시장~동막역)

김영도 2015. 3. 25. 10:07

1.위치

소래포구/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

동막역/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238-1

 

2.교통

(갈때)부평역에서 소래포구역

(올때)동막역에서 부평역

 

3.코스

소래포구 시장~소래광장~한화에코메트로아파트단지 앞 해변공원~유수지~한화교~금개구리서식지~고잔톨게이트 육교~남동유수지~동막역

 

 

 

4.상세설명

<소래포구>

일제시대 염전이 있었고 거기서 나오는 소금을 실어나르기 위해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협궤열차가 지나던 곳이다. 1937년에 개통되어 1995년 12월 31일 폐선될 때까지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연인들의 추억을 담았던 수인선 협궤열차는 사라졌지만 소래포구의 철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바닷길을 건너는 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어시장으로 연결되는데 새우와 젓갈, 꽃게로 유명하며 노천횟집 100여 곳이 성업 중이다. 횟감을 떠서 포구로 다시 나가 선착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멸치젓, 꼴뚜기젓, 밴댕이젓, 게젓 등 젓갈 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젓갈이 풍성하다.

1960년대 실향민들이 어선 10여 척으로 근해에 나가 새우잡이를 하면서 만들어진 포구는 썰물 때는 갯벌 위에 올라 있는 어선들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이 어선들은 밀물 때가 되면 다시 바다로 나가 그날 잡은 싱싱한 생선들을 어시장으로 실어 나른다. 매월 음력 보름 3일 전부터 3일 후, 그믐 3일 전부터 3일 후에 찾으면 좀 더 풍성한 어시장 나들이가 된다. 김장철이면 젓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걸음 옮기기도 힘들 정도가 되며,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과거 염전이 있던 자리에는 해양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염전 창고를 개조해 만든 생태전시관과 염전학습장, 갯벌체험장 등이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바다 건너의 시흥과 다리로 연결되어 한층 교통이 편해져 휴일 전날이면 더욱 불야성을 이룬다.

 

<남동유수지>

남동유수지승기천의 하구에 위치하는 유수지이다. 인공섬 인 저어새섬이 존재하며 인근으로는 동막역,아암대로가 통과한다.

 

5.탐방일자

2015.03.19(목)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