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2

인천광역시 인천둘레길 제6구간 소래길(남동 생태누리길)8.5k(인천대공원 호수광장~소래포구시장)

김영도 2015. 3. 19. 10:38

1.위치

신명요양원/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577-4

인천대공원/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164  (도로명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 동부공원사업소

 

2.교통

(갈때)부평역정류장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보훈회관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올때)소래포구역에서 부평역으로 진행한다

 

3.코스

인천대공원~장수천~담방마을아파트~서창JC~만수물재생센터~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소레포구시장

 

 

 

 

4.상세설명

<장수천>

인천광역시의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이 위치한 관모산에서 발원하여 수산동에서 만수천과 합류한 후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대동여지도』에는 사천()이라 표기되어 있다. 장수()라는 지명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처음 등장하였으므로 장수천은 그 이후에 명명된 하천일 것이다. 당시 새롭게 등장한 장수리()라는 지명은 장자리()와 수현리()의 앞 글자를 따서 합친 것인데 한자는 다른 뜻의 같은 음으로 바꾸어버렸다. 특히 '수()'라는 한자는 '학()'과 함께 일본인이 선호하는 글자이다. 상류에는 인천대공원 내에 조성된 저수지가 위치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부근에서 만수천과 합류하며, 하류에는 소래포구가 위치한다.

 

<소래포구>

일제시대 염전이 있었고 거기서 나오는 소금을 실어나르기 위해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협궤열차가 지나던 곳이다. 1937년에 개통되어 1995년 12월 31일 폐선될 때까지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연인들의 추억을 담았던 수인선 협궤열차는 사라졌지만 소래포구의 철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바닷길을 건너는 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어시장으로 연결되는데 새우와 젓갈, 꽃게로 유명하며 노천횟집 100여 곳이 성업 중이다. 횟감을 떠서 포구로 다시 나가 선착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멸치젓, 꼴뚜기젓, 밴댕이젓, 게젓 등 젓갈 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젓갈이 풍성하다.

1960년대 실향민들이 어선 10여 척으로 근해에 나가 새우잡이를 하면서 만들어진 포구는 썰물 때는 갯벌 위에 올라 있는 어선들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이 어선들은 밀물 때가 되면 다시 바다로 나가 그날 잡은 싱싱한 생선들을 어시장으로 실어 나른다. 매월 음력 보름 3일 전부터 3일 후, 그믐 3일 전부터 3일 후에 찾으면 좀 더 풍성한 어시장 나들이가 된다. 김장철이면 젓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걸음 옮기기도 힘들 정도가 되며,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과거 염전이 있던 자리에는 해양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염전 창고를 개조해 만든 생태전시관과 염전학습장, 갯벌체험장 등이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바다 건너의 시흥과 다리로 연결되어 한층 교통이 편해져 휴일 전날이면 더욱 불야성을 이룬다.

 

5.탐방일자

2015.03.18(수)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