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원 탐방기

서울특별시 탑골공원 탐방기

김영도 2012. 11. 15. 23:25

1.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38-1번지

 

2.교통

전철1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3.상세 설명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
`종로’ 하면 떠오르는 탑골공원. 그러나 익숙한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하는 곳. 서울 각지에서 모인 노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19년 3월 1일로 기억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귓가에 아련한 ‘기미년 3월 1일 정오’는 3.1 운동의 발상지로서 탑골공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원래 원각사 터였던 이곳은 1897년 대한제국 고종 때 영국인 고문인 브라운의 건의에 의해 서구식 공원으로 건립됐다. 파고다공원이라 오랫동안 불리다 1992년 옛 지명을 따라 탑골공원으로 바뀌었다.
탑골공원의 정문은 삼일문이다. 문을 지나면 곧장 민족 대표 33인의 대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과 대한독립 선언을 기념한 3.1 독립선언 기념탑이 보인다. 공원 가운데에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팔각정이 있고 그 주변으로 유적들이 배치되어 있다.
국보 제2호를 만나다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도 보인다. 조선 세조 13년(1467)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는 12m이며 각층에 불회도상, 인왕상, 불좌상과 화초, 동물 모양 등으로 양각되었으며 원각사의 불상에서 분신한 사리와 원각경을 봉인하고 있다. 형태와 평면이 특수하고 화려하며 훌륭한 걸작품으로 꼽힌다. 이곳에 국보 제2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탑골공원 내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며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멈추는 곳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대원각사비, 조선 초기의 해시계인 앙부일구 받침돌 등의 문화재와 만해 한용운 선사비, 3.1 정신 찬양비가 세워져 있다. 담장 쪽으로는 3.1 운동 기념 부조들이 펼쳐져 있는데 동판 부조만 봐도 당시의 생생한 현장이 느껴질 만큼 섬세하게 제작되었다. 공원의 외곽부에는 돌로 제작된 벤치와 꽃길이 아담한 분위기를 낸다.
탑골공원에서 이제 독립만세의 함성은 들리지 않는다. 노인들이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거나 가끔씩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그날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도심과 가까우니 종로에 나섰다면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고 그 숭고한 희생을 떠올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

 

4.탐방일자

2011.1.18 화

 

5.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6.생생한 장면

(종로3가 1번 출구)

(이정표를 따라 5분 진행)

(탑골공원 입주문인 삼일문)

(삼일문 현판)

(탑골공원 안내도)

(탑골공원 설명서)

(3.1 운동 독립선언 기념탑)

(독립선언서 요지)

(독립선언서 요지)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 설명서)

(손병희선생 동상)

(대원각사비 정)

(대원각사 비 표지석)

(대원각 사비)


(발굴출토 우물)

(앙부일구 대석)

(앙구일구 대석 설명서)

(만해 한용운선사비)










(3.1운동 기념부조)

(3.1운동 찬양비)

(원각사지 십층석탑 설명서)

(원각사지 십층석탑)



(팔각정)

(탑골공원 팔각정)

(탑골공원 팔각정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