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궁 탐방기

서울특별시 종묘 탐방기

김영도 2012. 11. 15. 22:52

1.위치

서울 종로구 훈정동 1

 

2.교통

-5호선 종로3가역 8번 출구 도보 5분
-1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 도보 5분
-3호선 종로3가역 8번 출구 도보 5분

 

3.상세설명

<조선 왕조의 정신이 깃든 곳>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기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종묘를 지은 것이었다. 또 임금이 새로 왕위에 오르면 가장 먼저 종묘와 사직에 나아가 절을 하며 제사를 드렸다. 이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을 때도 선조는 위험을 무릅쓰고 위패를 모셔 오도록 했다. 이처럼 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종묘는 조선의 역사에 더없이 중요한 장소였다.

종묘는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나 점차 우리 현실에 맞게 수용되면서 한국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구조의 재실을 길게 연결해 장엄한 엄숙미를 연출하며, 장식을 배제한 최소한의 공간 구성으로 제사 공간도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나도록 만들었다.

이곳에서 지내는 제사인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국가적인 행사로 국가의 정신적 기둥이자 통치 질서의 기본이었다. 세계에는 많은 신전이 있지만 그 제례가 600년 이상 이어온 경우는 극히 드문데 일제의 침략과 한국전쟁을 치르면서도 제례를 지속한 가치를 유네스코도 높이 평가했다.

종묘제례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는 1995년 12월 9일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함께 종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통치 기간이 길고 업적이 많은 왕의 위패는 정전(19실 49위)에, 나머지는 영녕전(16실 34위)에 각각 봉안되어 있다.

<묵직하고 경건한 아름다움>
역대 왕들의 혼이 머무는 곳이니 건축에서도 다른 궁과는 차별화된다. 궁궐의 건축이 화려하다면 종묘는 조용하고 단아하다. 특히 맞배지붕이 보여주는 건축미는 빼어난 한국의 전통 건축기술을 자랑한다.

종묘는 현대 건축가들에게도 무한한 찬사를 받는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 교수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보여줄 전통 건축으로 종묘를 꼽기도 했다. 그는 “묵직이 내려앉은 맞배지붕이 수직의 상승감을 지그시 눌러주며 절제와 경건의 감정을 자아낸다. 그 단순함이 보여주는 고귀함이 이 건축의 본질이다”라고 종묘를 표현했다.

종묘는 정전을 비롯해 별묘인 영녕전과 전사청, 어숙실, 향대청, 신당 등으로 이루어진다. 정전(正殿)은 종묘의 중심 건물로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정전은 단일 건축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긴 형태로 그 길이가 109m에 달한다. 정전의 길이가 이렇듯 긴 것은 신위의 수가 증가할 때마다 옆으로 증축했기 때문이다.

영녕전은 정전과 더불어 종묘의 중심 영역으로 세종 때 신실이 부족하게 되어 정전 서쪽에 새로 지은 것이다. 영녕(永寧)이란 조종과 자손이 길이 평안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간개요

종묘는 역대 조선 왕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16세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그 원형을 잘 보존, 유지하고 있다. 종묘를 비롯해 600년간 이어온 종묘제례와 그 음악인 종묘제례악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주차시설
종묘 앞 공원 주차장 이용 (유료)
*이용시간
수요일부터 월요일 * 3 ~ 10월 09:00 ~ 18:00 (주말에는 19:00) * 11 ~ 2월 09:00 ~ 17:30 매표는 종료 1시간 전까지
*휴무일
매주 화요일
*가격
어른1000 소인 500
*한국어 안내
매일 09:20/ 10:20/ 11:20/ 12:20/ 13:20/ 14:20 /15:20 /16:20 /17:00
*외국어 안내
* 영어 - 매일 10:00 11:00 14:00 15:00
* 일본어 - 매일 09:40 10:40 11:40 12:40 13:40 14:40 15:40 16:40
* 중국어 - 매일 10:00 13:00 15:00
사전 예약 문의 요망 (02-765-0195)
*유적지 지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적 제125호
*지정 내역
종묘는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사후에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사당이다. 19만4331제곱미터의 경내에 종묘 정전을 비롯해 별묘인 영녕전과 전사청, 어숙실, 향대청, 신당 등의 건물이 있다. 여기에 제사를 지내는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국가적인 행사였다. 역대 임금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은 왕조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의 으뜸가는 행사이자 통치질서의 기본이었다. 종묘는 중국에서 비롯된 제도로 왕조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예제(禮制)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역대 왕조는 종묘를 가장 중요한 제사 대상으로 삼았고 그 건축과 조경에도 궁궐에 버금가는 정성을 쏟았다.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긴 뒤 경복궁과 동시에 세운 곳이 종묘였다. 그만큼 새 왕조에게 있어 종묘는 중요한 공간이었다. 종묘는 궁궐의 동쪽에 지어야 한다는 중국의 제도를 본떠 경복궁의 동쪽에 세웠다. 그러나 종묘는 우리 현실에 맞게 수용되면서 한국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구조의 재실을 길게 연결해 장엄한 엄숙미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잡다한 장식을 일체 곁들이지 않은 최소한의 공간 구성으로 제사 공간이 갖는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되도록 만들었다. 종묘제례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는 1995년 12월 9일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판고와 함께 종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현재 종묘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 정전묘정 공신당에는 83위의 신위가 각각 봉안되어 있다.

*주요 장면

  • 종묘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왕가의 사당으로 조선 왕조의 권위와 역사를 상징한다.

  • 종묘는 1995년, 종묘제례와 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영녕전은 정전의 서북쪽에 자리 잡은 제2의 정전으로 왕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 지어졌다.

  • 영녕전은 좌우 익실 앞으로 동서 월랑이 뻗어나와 'ㄷ'자형을 이룬다.

  • 종묘 영녕전의 신위봉안도

  • 악공청에서 바라본 종묘 영녕전 모습

  • 영녕전 앞에서 한 시민이 안내판을 읽어보고 있다.

  • 종묘의 정문부터 정전까지 이어지는 길, 삼도

  • 악공청에서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 제례에 사용되는 제기들과 어가행렬을 재현한 어가행렬도가 눈길을 끈다.

  • 망묘루 앞에 자리한 네모 모양의 연못

  • 식수대 역시 우리네 전통 문양을 살려 조성했다.

4.탐방일자

2011.2.7 월

 

5.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6.생생한 장면

(1호선 종로3가11번 출구)

(종묘입구 전경)

(월남 이상재 동상)

(종묘 표지석)

(종묘 세계유산 등재)

(향대청 일원 내역)

(향대청)


(재궁 일원)


(재궁 입주문)

(세자재실 현판)

(세자재실)

(어재실 현판)

(어재실)

(어목욕청 현판)

(어목욕청)

(드므)

(전사청 일원)

(전사청 일원)

(전사청)

(전사청 일원)

(전사청 일원)

(찬막단)

(성생위)

(성생위)

(전사청 일원 안내판)

(전사청 현판)

(전사청)

(재정 입주문)

(재정)



(영혼이 가는 구름과 무지개)

(정전 일원)

(정전 일원)

(정전)

(정전의 신주 입주문들)

(정전)

(정전을 나가는 문)

(양녕전 설명서)

(양녕전 현판)

(양녕전)

(칠사당)

(칠사당 설명서)

(양녕전)

(배향공신 신주봉안도)

(양녕전 전경)

(정전 일원)

(출구쪽)

(향어로)

(향어로)

(종묘 안내도)

(망묘루 앞에 자리한 네모 모양의 연못)

(망묘루 앞에 자리한 네모 모양의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