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수양버들 늘어진 가지에
바람결의 미인이 나타났네
갈대속의 지저귀는 새소리
보금자리의 갓난 새끼들이
먹이 달라 조잘거리네
아롱진 하늘아래
석양이 너울너울 춤추듯
기울어진 햇살이 눈부시구나(22.09.27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