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북정맥의 지맥(완료)

한북 명성지맥 제3회차 종주 산행기(방골고개~고소성리,완결편)

김영도 2012. 11. 13. 23:52

1.위치

포천시 창수면 일대

 

2.교통

(갈때)포천시청 정류장(53번 버스,06:00)~대회산리(06:40)

(올때)백의리 종점슈퍼 정류장(59번 버스)~전곡~소요산역

*포천시청에서 대회산리행(53번)버스 시간표:06:00,08:30,10:00,13:00,17:20,19:40(1일6회)

*대회산리에서 포천행 버스 시간표:상기 시간에서 1시간20분 더한 시간:07:20,09:50,11:20,14:20,18:40,21:00(1일6회)

 

3.초입

포천에서 전날 유숙한후 포천시청 정류장에서 대회산리행(53번 버스)를 타고 운천을 경유하여 대회산리에서 하차한후 포장도로를 따라 보령농장입간판에서 갈라지는 삼거리지점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방골고개가 있는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곳입니다.

 

4.등산 발자취

대회산리(06:40)~방골고개(06:58)~운산리고개(08:15)~보장산(09:26)~353봉(10:40)~고소성리(11:40)~영평천(12:00)~백의리 종점슈퍼(12:05)

 

5.등산일자 및 시간

2008.04.22(화) 5시간 25분

 

@산 행 기@

비로서 한북정맥과 수반되는 9개 지맥(오두,감악,왕방,수락,소요,천마,명지,화악,명성)그리고 1개 분맥(천마축령)을 마무리하면서 지나간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순간이 찾아와 감회가 깊은 하루였습니다.어려운 고비도 많았고 특히 화악지맥에서 잊지못할 동상의 흔적이 발꿈치에 남아 있어 오래도록 추억의 지맥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한뿌리에서 잔가지가 이렇게 많은 줄을 미처몰랐고 한국의 산하가 상당히 깊은 획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간과할수 없음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싶으며 우리의 산줄기는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그칠줄 모르게 흐르고 흘러 아름다운 미의 극치로 이강토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너울 너울 춤을 추며 꽃향기를 찾아 한마리 나비가 되어봅니다.

 

06:40 지맥접근지(대회산리)

포천시청에서 운천을 경유한후 어느새 대회산리 정류장에 도착하니 지난번에 이곳을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는 둣 반겨주는 삼거리슈퍼가 있고 조용한 마을의 풍경이 산과 더불어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회산리 버스정류장)

 

06:58 방골고개(대전차 방호벽)

오가리쪽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보령농장입간판이 있는 곳이 삼거리 갈림길인데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새아침 산길에서 자연의 향취가 심하게 풍겨나고 산새들 장단맞추어 지저귀는 새소리에 고향산천을 누벼보는 정겨운 시간이 행복지수을 극대화시키는 순간을 맞이하고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방골고개에 이릅니다.

(갈림길 삼거리~지맥접근은 좌측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방골고개의 대전차 방호벽)

 

08:15 운산리고개(대전차 방호벽)

우측 방호벽쪽으로 오르면 병력하차지점 푯말이 보이고 다시 푯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올라가면 군부대 원형철조망을 통과하여 군임도와 만나고 좌측에 보면 폐타이어 진지와 헬기장이 보입니다.폐타이어 진지를 바라보고 지맥은 우측에 진지옆으로 진행하여 야트막한 야산을 오르고 내리는 오솔길이 전개되지만 운산리고개까지 불행히도 군부대에서 버려진 철판컨테이너박스가 7개가 있어 보기가 흉측하다.조속한 시일내 철거해주면 바램이고 때로는 군의 실태가 얼마나 안일한 환경문제로 대처하는지 역실히 보여주는 산실의 현장을 고발하고 싶습니다.기초대가 있는 271.5봉에서 지맥은 좌측10시방향으로 바뀌고 봉우리를 3개를 넘어 헬기장에 도착한후 탱크진지를 지나 임도길로 내려가면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운산리고개에 이릅니다.

(병력하차지점에서 임도길로 올라도 결국은 합수되지만 지맥길은 임도의 좌측으로 오른다)

(헬기장과 폐타이어 진지~지맥은 우측 폐타이어 옆으로 진행)

(271.5봉의 기초대~지맥은 좌측 10시방향으로 진행)

(철판으로 된 컨테이너 박스가 7개 방치)

(탱크 차고지인 진지)

(운산리고개의 대전차 방호벽)

 

09:26 보장산(삼각점과 벙커)

방호벽으로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고 병력하차지점 푯말에서 중앙의 산길로 오르면 입산금지 현수막이 매달려있으며 또 다시 헬기장을 만나고 부러진 소나무를 지난 다음 군부대 간이창고가 있습니다.비슷한 봉우리를 몇개를 지나 급경사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군사도로에 접하고 지맥을 직등하는 방법이 있으나 수월하지 않고 과거에도 보장산을 다녀간적이 있는지라 우측으로 군사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넓은 헬기장이 있고 견고한 벙커가 있으며 삼각점이 있고 화생방 타종과 안내판이 있습니다.사실 정상은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100m쯤 떨어진 곳이 있는데 바위 한개가 전부이고 다소 높습니다.

(좌측 임도로 가지않고 가운데 산길로 오른다)

(유니드조림지관리소 현수막)

(군부대 간이창고)

(군사도로~지맥은 이길따라 정상까지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다)

(정상의 군벙커)

(벙커위에 삼각점)

(이곳이 정상으로 보이고 노란 표시기가 있습니다)

 

10:40 353봉(삼각점 철원319 2007재설, 336FOB H-8652)

보장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가면 끝없이 펼쳐진 능선길을 따라 가고 적방어지대 푯말을 지나 다소 가파른 353봉에 이르면 삼각점이 두개 있는데 철원319 2007재설, 336FOB H-8652 이며 경관이 좋아보입니다.

(적방어지대 푯말)

(군부대 삼각점)

(좌표용 삼각점)

 

11:40 고소성리(87번 지방도)

능선길에 우측은 군부대가 있고 총소리가 요란하여 한참 사격 연습중이고 계속 진행하면 폐 레이다기지가 나오고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은 군부대로 내려가는 길이고 지맥은 직진으로 나아가면 바위지대가 있는 밧줄구간이 있고 계속 내리막길에도 밧줄이 매여져 있습니다.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군부대 유격장이 나오고 폐막사를 지나 내려오면 평탄한 넓은 지대가 있으나 직진은 군부대라 진행할수 없고 지맥은 좌측으로 보면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데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면 밭이 나오고 고소성리 마을에 진입하여 우측으로 가면 고소성리 경노당을 지나 87번 지방도가 있는 배모루길이라고 쓴 도로 표지판이 나옵니다.

(폐 레이다 기지)

(바위지대 밧줄구간)

(폐 막사)

(철조망을 따라 진행)

(고소성리 경노당)

(87번 지방도배모루길)


12:00 날머리(연평천 백의교)

이 도로를 따라 제7882부대 앞을 지나가면 고소성리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포천으로 갈수도 있고 편의상 백의리로 가는 것이 전철 연결이 수월하여 진행하고 또한 백의교가 있는 경계지역에 연평천이 있는지라 계속 진행하여 백의교에서 연평천을 바라보며 잠맥하는 명성지맥을 마지막 보고 물처럼 흘러가렵니다.

(제7882부대앞을 지나간다)

(고소성리 버스 정류장~이곳은 포천으로 가는 버스정류장)

(백의교가 있는 연평천)

(연평천의 하류쪽)

(연평천의 상류쪽)

(버스정류장인 종점슈퍼)

(59번 버스로 전곡을간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0-2888-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