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북정맥의 지맥(완료)

한북 명성지맥 제2회차 종주 산행기(여우고개~방골고개)

김영도 2012. 11. 13. 23:50

1.위치

포천시 일대

 

2.교통

(갈때)의정부역 구터미널(138-6번 산정호수행)~산정리 주차장

(올때)대회산리 정류장(53번버스,18:40)~포천시청 정류장(138-1번 버스)~의정부역

*포천시청에서 대회산리행(53번)버스 시간표

 

3.초입

산정리 주차장에서 도보로 여우고개까지 진행한다(약40분)

 

4.등산 발자취

산정리(06:00)~여우고개(06:36)~사향산(07:44)~낭유고개(08:39)~관음산(09:42)~도내지고개(12:34)~옛우동,국밥집 중식(12:34~12:57)~불무산(15:05)~방골고개(17:08)~대회산리 정류장(17:30)~53번 버스로 운천경유 포천

 

5.등산일자 및 시간

2008.04.18(금) 11시간 08분(지맥 접근거리및 휴식포함)

 

@산 행 기@

겨울의 앙상한 나무가 어느새 초록색으로 변신하는 과정속에 보이지않은 생명력이 운행하여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피날래는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으로 화답하듯 꽃내음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피어오른 꽃은 수를 헤아릴수 없고 주변을 붉은 등으로 대낮처럼 비추고 있구나! "유구한 세월속에 풍상이 변해도 피고 지는 우리의 꽃" 진달래는 고귀한 한국인을 상징하듯 화사한 봄을 알려주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네."곱기도 해라" 연분홍 치마를 입은 아낙네의 발걸음으로 살포시 쯔려밟고 가소서!

 

06:36 초입(여우재)

산정리 정류장에서 도보로 여우가 출현했던 여우재를 오르니 전번에 하산했던 기억들을 되돌려보고 주위를 살펴보면 산정교회,여우재산장,그리고 깊은산골 펜션이 눈의 들어온다.

(산정리 주차장이 명성산과 잘 어울린다)

(여우재는 백운계곡쪽인 좌측으로 진입한다)

(여우재의 새아침)

 

07:44 사향산(돌비 및 삼각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깊은산골 펜션까지 시멘트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깊은산골 펜션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이고 표시기들도 나부끼고 반가이 맞이하여 줍니다.두어번의 이동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바위지대를 지나 주위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너무나 아름답고 연분홍치마를 입은 자태가 마치 미모의 여인이 서있는 것처럼 착각에 빠집니다.정상부근에는 철조망이 등로를 가로막고 있어 아쉽지만 수고의 댓가를 따르는 인내가 필요하도록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면 태극기가 설치된 곳보다 더 높은 봉에 도착하여 사향산 정상의 돌비가 있고 삼각점(갈말458 2007년재설)이 있습니다.

(우측입구에 있는 표지판)

(깊은산골 펜션에서 좌측 자가용이 세워져 있는 쪽으로 올라갑니다)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웃어줍니다)

(연분홍 치마를 입은 여인이 서있는 것처럼 착각에 빠져버립니다)

(군부대용 삼각점)

(좌표용 삼각점)

(초라한 자연석에 새겨진 정상석표시~산님들의 기부금이 필요하네요)

 

08:39 낭유고개(대전차 방호벽)

직진하여 내려가면 지맥은 방화선으로 바뀌고 벙커봉우리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더욱 급하게 내려갑니다.길목에는 대전차 방호벽이 우람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벙커봉우리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방호벽이 있는 낭유고개)

 

09:42 관음산(삼각점과 정상목비)

도로를 건너 절개지로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임도같은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또 한번의 헬기장을 만나고 화생방지역을 통과한후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정상에 이르면 목비와 삼각점(갈말25 1983재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사한 진달래가 길손을 달래주듯 반겨주네요)

(관음산의 삼각점)

(관음산 정상 목비)

 

12:34 도내지 고개(43번 국도)

내려가는 길목에는 두릅나무가 자생하여 먹음직스럽게 몽우리가 솟아있어 채취하여 담아봅니다.관음산1-3 (7부능선)이정표에서 우측12시 방향으로 지맥은 꺾어지고 또 다시 삼거리 갈림길에서 주능선을 버리고 좌측9시 방향으로 바뀌고 또 한번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평강식물원 철조망에 이르면 지맥은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여 나아갑니다.등산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직진 능선을 버리고 우측3시 방향으로 꺾으면서 벙커봉우리를 만나고 송전철탑 철원T/L NO6을 지나 316.5봉의 삼각점을 밟고 묘지에서 우측으로 진행한후 좌측 축사가 있는 농노를 따라 도로에 접하면 현대자동차 정비소가 있고 옆에는 옛우동,국밥집이 있는 도내지고개에 도착합니다.

(독도주의 7부능선 입간판~지맥은 우측12시 방향으로 진행)

(평강식물원 철조망~지맥은 좌측으로)

(316.5봉의 삼각점)

(43번 국도의 도내지 고개)

 

15:05 불무산(정상비와 삼각점)

조반을 못먹고 이곳까지 온것이 힘들어옛우동,국밥집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꿀맛같은 점심을 들고 휴식을 취한후 100m쯤 떨어진 서부자동차 공업사쪽으로 진행하여 진입지에서 곧장 우측 비닐하우스쪽으로 올라 밭고랑을 지나 축사가 있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신일기도원 입간판이 보입니다.입간판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기도원 못미쳐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표시기들도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촤측으로 폐타이어 계단길로 올라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 군사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묘지가 있고 어린 잣나무 묘묙지대를 지나 서서히 지능선길로 오르면 부대 경고판이 있고 부대 윤형철조망과 지뢰 경고판이 바위너덜지대를 통과하여 주능선까지 나타나고 이제부터는 보기싫은 경고판을 등지고 진행하여 태극기가 펄럭이는 군부대 보다 더 높은 불무산에 도착하니 헬기장,삼각점과 정상비 그리고 육중한 벙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일기도원 입간판~우측 기도원쪽으로 진행)

(첫번째 지뢰 경고판)

(불무산의 삼각점 갈말315 2007재설)

(불무산의 정상 목비)

(육중한 방커)

 

17:08 방골고개(대전차 방호벽)

방커 뒷쪽으로 직진하여 648봉에 있는 방커 못미쳐 지맥은 3시방향 90도 꺾어서 급하게 내려가고 한참을 지나 사각기둥이 세워진곳에 헬기장이 나오고 내려서면 78번 비포장 도로와 접하는 방골고개이자 대전차 방호벽이 우람하게 새롭게 만들어져 있어 전방에 왔다는 실감을 느끼게합니다.

(방골고개의 대전차 방호벽)

 

17:30 대회산리 정류장(삼거리 슈퍼)

방골고개에서 보장산 그리고 고성리까지는 3~4시간 정도 산행하여야 마무리할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곳에서 마무리하기로 작정하고 좌측은 오가리이고 우측은 대회산리인지라 버스 접근거리로는 대회산리가 짧은 거리이기때문에 우측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타이탄트럭을 얻어타고 계란을 싣은 화물과 함께 몸을 맡기고 대회산리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 그분께 감사를 드리며 삼거리 슈퍼에서 갈증을 해소하고 주인과 세상사를 얘기한후 18:40분에 출발하는 53번 시내버스로 포천에서 하차하여 하루의 행복을 만끽합니다.비록 힘들지라도 마음의 천국을 이루었다면 인생을 사는 보람이 되지않을까요?

(대회산리 버스 정류장)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0-2888-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