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종자산~두릉산~매봉산 종주 산행기

김영도 2016. 6. 2. 11:30

1.위치

종자산/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두릉산/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

매봉산/강원도 홍천군 남면 굴업리

  

2.교통

(갈때)상봉터미널(07:20)~모곡리 버스종점(09:04, 6,000원)

(올때)굴업리(택시이용19:20)~양덕원(19:40, 원래는 17,000원 정도 나오나 양덕원 회귀차량이라 5,000원 지불)~동서울(20:20, 6,700원)

*모곡리행⇒07:20,19:20,11:00,13:10,15:00,16:50,19:20(1일7회)

*홍천에서 대명 스키장 종점버스 이용(경유지 양덕원,굴업리)⇒06:00,09:30,10:30,11:40,14:00,15:30,17:20.19:00,21:00(1일9회)

  

3.등산 발자취

모곡리 버스종점(09:04)

정암사(09:15)

무명봉1(09:28)

무명봉2(09:38)

목비 이정표(09:43, 오던길:정암사, 좌측:해골하산, 우측:종자산)

무명봉3(09:54)

무명봉4(10:00)

무명봉5(10:10)

무명봉6(10:12)

무명봉7(10:14)

무명봉8(10:19)

무명봉9(10:30)

h장(10:37)

종자산 정상(10:38, 해발580.7m, 춘천깨비 산악회 표찰, 산불예방 감시초소)

삼거리 갈림길(10:53 좌측:대곡치, 우측:상귀량 *우측 진행)

상귀량(11:10, 마을로 하산)

돌고개(11:29, 86번 지방도로 만남)

대곡 삼거리(12:10, 좌측:팔봉상, 반곡리  우측:홍천,양덕원  표찰에 좌측:양안치길, 우측:널미재길 *좌측 고개마루에서 양안치길)

무명봉1(12:30)

무명봉2(12:36)

무명봉3(12:41)

삼거리(12:47, 좌측:대곡치, 우측:두릉산)

무명봉4(12:53)

무명봉5(13:04)

무명봉6(13:15)

두릉산 정상(13:24, 해발5985m, 등산로,산책로 이정표, 삼각점, 좌측:팔봉산, 우측:한치골 *우측 진행)

점심식사(13:53, 대명스키장을 바라보면서 라면과 김밥)

570봉 알바(15:07, 노끈으로 휀스한 부근 삼거리에서 우측 지맥산행으로 하산하다가 잘못 원위치로 회귀하여 한치골 대명스키장 하산)

대명스키장 콘도(15:24)

한치터널 입구(15:44, 우측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대명 골프장을 횡단하여 산쪽으로 절개지를 따라 올라감)

무명봉1(16:11)

무명봉2(16:27)

무명봉3(16:38 스키장 곤돌라 탑승장 정상)

무명봉4(16:47)

무명봉5(16:55)

무명봉6(17:01)

무명봉7(17:08)

무명봉8(17:17, 641.4봉)

매봉산 정상(17:28, 용두23 1988재설 삼각점)

삼거리(17:42, 좌측:441봉 방골, 직진:백양치 *백양치 진행)

마지막 높은봉(18:11, 좌측:굴업리, 직진:백양치 *우측 굴업리 진행)

굴업리 마을(18:46)

494번 지방도로 입구(19:00 무예원 비석, 향원식당 앞에서 양덕원 회귀차량 이용 양덕원으로 간다)

  

4.산행일자 및 시간

2005.03.26(토) 9시간56분(휴식및 알바 포함)

  

@산행기@

모진 겨울도 지나고 봄날의 생기가 돋구듯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며 생동감이 넘치는 자연의 신비속으로 나래를 펴고 산하를 누벼 보고 싶다. 나들이 산행으로 적당한 육산이고 홍천강을 끼고 오르는 종자산은 그렇게 시작되고 긴 여로는 낯선 땅으로 인도하는 발걸음이 마냥 즐거워 산줄기는 각양의 모습으로 이루어짐이 환상적이로다.가보려고 하는 두릉산은 대명스키장에 오신분에게 산책과 등산로로 적당하고 스키장 뒤편에 있는 매봉산이 솟구치듯 튀어나와 있어 오늘의 최고봉인 민둥산 밑그림을 그려보고 골프장을 지나 곤돌라 탑승장이 있는 514봉을 등정하여 군사보호구역인 매봉산에서 숨어나 보자! 산 능선은 온통 벌목되어 있고 은폐지을 만든어 놓아 군사 용도로 사용하도록 사각기둥이 봉마다 세워져 있으며 간간히 미송만 남겨두어 유난히도 돋보인 것이 유한양행의 로고스 모습과 똑같네.

  

09:04 (들머리, 정암사)

모곡리 버스종점에서 하차한후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은 설악,청평에서 오던길이고 가운데 다리를 건너가는 길은 개야,반곡리로 진입하는 곳이고 우측은 소리산쪽이고 홍천 양덕원으로 가는 길목이다.우측 소리산 방향100m지점에 좌측으로 진입하는 정암사 입석비가 세워져 있다.이곳으로 아스콘도로를 따라 400m지점에 정암사가 있고 정암사 못미처 좌측으로 주황색 화장실과 조립식 건물 사이로 진입하여 산허리를 치고 오르면 종자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된다.

  

10:38 (종자산 정상, 해발580.7m 산불감시초소)

정암사는 잣나무로 숨겨져 있을 정도로 주위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능선으로 이어가는 종자산은 홍천강의 계류를 보면서 산행하는 별미가 있고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행하는 데는 별어려움이 없이 표시기가 안내하듯 펄럭이고 첫 무명봉이 오르는 시작이라 그래도 산인지라 가파르고 첫봉을 만끽한다.짧게 내려서 다시치고 오르기를 하면 무명2봉에 이르고 내려서면 첫목비에 좌측은 해골하산이고 오던길은 정암사이며 우측은 종자산으로 가는 안내 이정표가  있다.서서히 고도는 높아지면서 무명봉3,4,5,6,7,8,9봉을 지나면 헬기장에 이른다.옆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종자산 정상을 알리는 춘천깨비 산악회에서 걸어놓은 표찰이 있는데 해발580.7m임을 알려주고  노인 한분이 초소를 지키고 있으며 휴식공간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13:24 (두릉산 정상, 해발595m 대명스키장이 보인다)

종자산에서 좌측으로 가는길이 있고 가운데 표시기가 많은 쪽으로 내려서고 다시 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은 대곡치이고 우측은 상귀량으로 하산하는 지점이다.우측 상귀량으로 내려서서 86번 지방도로인 돌고개에 이르고 산아름 펜션을 지나 대곡 삼거리에 이른데 좌측은 팔봉산 방향(70번 지방도)반곡리로 가는 길이며 직진은 홍천 양덕원(494번 지방도)가는 길이다.또한 폴대 이정표에는 좌측은 양안치길이라 쓰여 있고 우측은 널미재길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좌측 양안치길로 산쪽으로 능선을 치고 오른다.무명봉1,2,3을 지나면 삼거리 길목에 이른데 좌측은 대곡치에서 오른길이고 우측은 두릉산으로 가는 길목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지점이다.우측으로 진입하여 무명봉4,5,6봉을 지나면 두릉산 정상에 도착한다.정상에서 산책로와 등산 안내도가 설치된 현판이 있고 정면에는 대명 스키장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좌측으로는 팔봉산으로 가는 길이고 어렴풋이 팔봉산의 암봉이 보일락 말락하고 우측은 한치골인 대명 스키장입구로 하산하는 길이다.

  

17:28 (매봉산 정상, 용두23 1988년 재설 삼각점)

점심 식사후 13:53분에 출발하여 내려서다가 노끈으로 줄처진 부근에서 삼거리 길에 이르고 지맥따라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서서 한참을 가다보니 잘못 방향을 잡아 다시 원위치로 회귀하는데 1시간 가량 허비하고 이때 다시한번 생각하니 대명 스키장 뒤쪽이 매봉산이 아닌가 원점으로 돌아와 내려가서 팔각정을 지나 한치골에 이르고 우측으로 아스콘 도로를 따라 한치터널에 이른다. 우측으로 올라서서 골프장을 지나 좌측으로 깍아진 산허리를 따라 능선길로 접어들고 무명봉1,2을 지나 3봉인 곤돌라 탑승장에 이르면 많은 스키족이 아쉬운 끝물을 만끽하려고 분주하다. 앞쪽을 가로질러 나아가면 능선길이 이어지고 무명봉4,5,6,7,8봉(641.4m)을 지나 최고봉인 민둥이로 된 매봉산 정상에 이른다.정상에는 용두23 1988년 재설 삼각점이 정상표시를 알려준다.

  

19:00 (날머리, 굴업리)

온통 능선마다 벌목으로 민둥이가 되었고 간간히 보이는 미송만이 유한양행을 연상하는 안티푸라민에 붙여진 로고스만이 생각이 나게하고 능선마다 은폐지를 만들어 놓은 참호만이 처량하게 산봉우리를 휘감아 돌고 봉마다 사각기둥으로 군사보호구역인 경계표시를 해두었고 좌측으로는 오도치고개를 지나 쇠뿔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백양치로 내려서는 삼거리 길목이다.시간적으로 알바를 하는고로 우측 양안치로 내려가기로 하고 황토 흙 능선을 따라 가면 능선길이 갈라진 441봉에 이르고 그대로 직진하여 능선중에 최고봉에서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이나 계속 내려가면 굴업리 마을에 이르고 494번 지방도에 있는 굴업리에 이르고 무예원이라는 비석이 보이고 향원식당 앞에서 홍천에서 대명 스키장 종점버스 이용하여 양덕원로 가는 대중교통이 있으나 21:00에 있는 막차를 기다리기는 너무 많은 시간이 있어 지나가는 양덕원으로 회귀하는 택시(5,000원)을 타고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새로운 산행지를 개척하여 가는 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니라 도전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옮길때 값진 산행이 아닐까 돌이켜 보며 겸손하는 마음으로 산을 배우고 싶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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