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년(태종 7)∼1440년(세종 22). 이름은 이지(李?). 자는 선여(善餘), 호는 동계(桐溪).
태종(太宗)의 5남으로 태어나 34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세종대왕으로부터 양회(襄懷)라는 시호를 받았다.
묘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산243번지 경좌에 자리잡고 있다. 처음에는 수원시 동문 안쪽의 자좌에 묘소를 정하였는데, 3년 후 세종의 특명에 따라 현재 위치에 옮겨졌다.
배위 낙안군부인(樂安郡夫人) 무송윤씨는 1405년(태종 5)에 태어나 1442년(세종 24)에 별세하였다. 묘소는 혜령군 묘소에 쌍분으로 부좌에 모셨다.
혜령군은 슬하에 외아들 예천군(醴泉君) 이수(李洙)와 딸 셋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