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2

경기도 수원시 수원팔색길 수원8색 화성성곽길(화서문~화서문)

김영도 2016. 3. 7. 15:56

1.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25-2
 

2.교통

(갈때)화서역에서 3번 버스로 화서문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올때)역순으로 진행한다

 

3.코스

노선경로
 
화서문 → 화서공원 → 장안문 → 화홍문 → 창룡문 → 팔달문시장 → 영동시장 → 못골시장 → 미나리광시장 → 팔달문 → 수원향교 → 팔달산 → 화성행궁 

 

 

 

 

4.상세설명

<수원화성>

축성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수원 화성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뒤주 속에서 불운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풍수지리학상 명당 자리인 화산으로 이전하고 그 부근 주민들을 팔달산 아래 현재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또한 화성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그 필요를 절감한 수도 서울의 남쪽 방어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당쟁이 극심했던 정세를 쇄신하고 강력한 왕도정치를 실현하려는 정조 자신의 원대한 구상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계획적 신도시로 건설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극진한 효심을 기반으로 군사, 정치, 행정적 목적까지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화성의 건설에 당대 동서양의 과학과 기술의 성과가 총결집되었고, 단원 김홍도를 비롯한 예술가들, 번암 채제공과 실학의 거두 정약용을 포함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화성은 근대 초기 성곽건축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성벽의 외측을 쌓되 내측은 자연의 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우는 외축내탁의 축성술,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화강석과 벽돌을 함께 축성의 재료로 사용한 전석교축, 목재와 벽돌의 조화로운 사용, 거중기·활차()·녹로 등 근대적 기기의 발명과 사용 등 기능성과 과학성, 예술적인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조선 시대 절정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축성의 전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는「화성성역의궤」에 따라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홍수 등을 거치며 일부 파손되고 손실된 부분을 복원한 화성은 약 6km에 달하는 육중한 성벽을 따라 마흔 개 이상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팔달문()과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인 장안문()을 포함한 4대문, 화성행궁의 중심이자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연을 치르기도 했던 봉수당(), 방화로 소실되었다 두 번 복원된 서장대(西),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춘 북수문인 화홍문(),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시설물인 공심돈(), 군사적 목적의 이름으로는 동북각루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건물인 방화수류정(), 자체 방어시설까지 갖춘 봉수대인 봉돈, 샛문인 암문 등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원시는 매년 10월 화성문화제를 개최해 정조의 효심과 화성을 기리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2016년 1월 수원화성 일대 약 1.83㎢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화성행궁>

행궁은 정조가 현륭원에 행차할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으로 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하였으며 활용도도 높아 경복궁의 '부궁'이라는 말까지 생겨난 곳이다. 정조 18~20년에 화성을 축성하고 팔달산 동쪽에 행궁을 건립했는데 평상시에는 유수부(지금의 시청) 관청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화성은 창룡문(동), 화서문(서), 팔달문(남), 장안문(북) 4개의 문루로 이어져 있으며, 뛰어난 건축술로 인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개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조선 22대 정조는 아버지 사도 세자가 뒤주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자 그 무덤을 당시 최고의 명당이라 평가받던 수원(현재의 화성시)으로 이장하였고, 능 주위에 살던 주민들을 팔달산 아래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도시와 성곽을 축성하였다.
화성의 국궁체험과 팔달산 정상의 효원의 종 타종, 행궁의 여러가지 전통문화체험은 우리 문화재를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외에도 대장금의상 입어보기, 소원성취 나무와 스탬프 찍기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5.탐방일자

2016.03.04(금)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