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남길 제9구간 진위고을길(맑음터공원~원균장군묘)

1.위치 

맑음터공원/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원균장군묘/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산82

2.교통

(갈때)부개역~오산역에서 2번 버스로 오산제일교회 정류장에서 하차

(올때)내리정류장에서 7-4번 버스로 평택역

 

3.코스

맑음터공원~진위면사무소~진위향교~흰치고개쉼터~원균장군묘

 

4.상세설명

<진위향교>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건물이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자 초가집 두어 칸을 지어 위패를 모시다가 1644년(인조 22) 기와집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향교는 남향으로 경사지에 자리하고 있다.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로 되어 있는데, 문묘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대가 높은 곳에 대성전(大成殿)을 위치시켰다. 가파른 계단 오른쪽에 명륜당(明倫堂)이 있으며, 그 양쪽에 각각 동재(東齋)와 서재(西齋)가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에 단층 맞배지붕이며, 쇠서(전각의 기둥 위에 덧붙이는 소 혀 모양의 장식) 두 개를 기둥과 주두(柱頭)에 얹은 이익공식 구조이다. 강학(講學) 공간의 중심인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단층 팔작지붕이며, 외삼문은 맞배지붕을 이룬다. 평면 형식으로 보아 좌우에 온돌방이 있고 중앙에 대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자(孔子)·맹자(孟子)를 비롯한 선현의 위패를 봉안하며 2월과 8월에 석전의식을 행하고 있다.

<원균장군묘>

1980년 6월 2일 경기도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원균(元均, 1540~1597)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 수군절도사로서 합포해전(合浦海戰), 적진포해전(赤珍浦海戰) 등 여러 차례의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1597년 칠천해전(漆川海戰)에서 전사하였다. 1603년 권율(權慄), 이순신과 함께 선무1등공신에 추록되어 원릉군(原陵君)에 추봉되었다.
임금이 녹훈 봉작 교서와 제문을 내려 봉표치제하도록 할 때 묘역이 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신도비(神道碑) 1기, 문인석(文人石) 2기, 무인석(武人石) 2기, 석등 1기, 묘비 2기가 서 있다. 묘의 아래쪽에는 설화가 담긴 애마총이 있고 서북쪽에는 사당이 있다.

5.탐방일자

2016.02.22(월)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