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토일렛 심재덕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변기 모양의 집을 지었고 그 이름을 바로 해우재라고 하였다. '해우재'는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찰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에서 비롯되었다. 2007년 3월 건축가 고기웅의 설계를 토대로 공사하여 그해 11월 11일 완공하였으며, 변기 모양의 집 '해우재'는 2007년 기네스북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이라는 기록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아왔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사후 유족이 그의 뜻을 받들어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증하였고, 수원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재탄생시켰다.
* 개관일 : 2010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