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베르네천발원지/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
부천종합운동장역/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5-1
2.교통
(갈때)부천북부역 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타고 밤골(산울림청소년수련원)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올때)부천종합운동장역 지하철 이용
3.코스
베르네천발원지~은행나무보호수~이한규묘~옹기박물관~백만송이장미원~부천시 향토역사관~아기장수바위~부천종합운동장역
4.상세 설명
<베르네천>
『조선지지자료』에는 하오정면 여월리에 속하는 별인천으로 별인내로 표기되어 있다. 베르네의 명칭은 베르네·비린내·비리내 등으로 불린다. 내[川]는 하천을 의미하고, 별·베리·비린·비리는 어원적으로 벼랑을 의미한다. 원래, 벼랑·낭떠러지를 베락·벼락·별·벼루·비루·베리·비리 등으로 썼다. 이렇게 여러 단어로 쓰인 것은 벼랑이 각 지방에 맞는 방언으로 발전했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베르네는 비린내를 풍기는 비린내천이 아니라 낭떠러지를 휘감고 돌아가는 벼랑내라는 뜻이다.
멀미의 북쪽이 벼랑으로 되어 있어서 벼락산이라고 부르는 데서 베르네의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베르네천은 안굴천·새월천·신촌천·큰말천·새경굴천으로 나누어 불렀다. 이는 베르네가 지나가는 마을 이름으로 예전부터 불려온 것이 아니라 마을 이름을 따서 임의적으로 지은 것으로 여겨진다. 전하는 말에는, 임진왜란 때 망골에서 전투가 심해 많은 사상자가 나면서 베르네 개울물이 온통 핏물이 되어 피비린내가 진동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도 한다.
<부천 옹기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점말에 1866년 천주교 신자들이 병인박해를 피해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고, 마을 주민들은 두 개의 가마를 설치하고 질그릇을 구워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하였다. 이때 설치된 가마터가 휴먼시아아파트 단지를 지으면서 문화재 지표조사 때 발굴이 되었다.
이 가마터 발굴로 점말이 옹기를 굽던 생산지였음이 확실하게 확인되었다. 이후 점말에서는 떡시루, 밥솥, 자배기, 술동이 등을 생산하였으나 지금은 그 가마는 없어지고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이 가마터도 휴먼시아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사라졌다.
그 뒤 점말이 여월택지지구 휴먼시아아파트 단지로 변모되기 전까지 부천 최후의 옹기쟁이들이 이곳에서 옹기를 구워 생계를 꾸렸다. 하지만 휴먼시아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옹기 굽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하였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백만송이장미원은 낙후되어 우범 지대로 전락한 도당산 인근을 주민의 휴식처로 꾸미기 위하여 부천시에서 1998년부터 150,000여 그루의 장미나무를 식재하기 시작하면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장미나무 한 그루당 7~10송이의 장미꽃이 핀다고 할 때 최소 1,000,000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데, 백만송이장미원이라고 이름 붙인 것도 그 때문이다.
5.탐방일자
2015.02.14(토)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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