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개죽산 산행기

김영도 2012. 11. 15. 21:49

1.위치

천안시 입장면과 진천군 백곡면

 

2.교통

(갈때)안성터미널~인지사거리 정류장20번(청룡사행,06:30)~청룡사입구 삼거리(06:55)

(올때)봉황1리정류장(460번 버스)~병천(400번 버스)~천안역

*인지사거리 정류장에서 청룡사 배차시간표-06:20,07:40,09:00,11:10,12:30,13:50,16:00,17:20,18:40,20:30,22:00(1일11회)

*봉황1리 정류장에서 병천 배차시간표:매시간 마다(1일10회)

(인지 사거리 정류장에 붙착된 청룡사 배차 시간표)

 

3.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4.초입

엽돈재

 

5.등산 발자취

청룡저수지(06:55)~엽돈재(07:24)~만뢰지맥 분기봉(07:34)~만뢰지맥 분기봉을 못보고 금북정맥으로 진행(07:50)~백하여 만뢰지맥 분기봉(08:08)~411.9봉(08:54)~479.1봉(09:40)~개죽산(10:50)~479.1봉(12:55)~봉황2리(13:50)

 

6.등산일자 및 시간

2008.11.04(화) 6시간 55분(휴식및 알바 포함)

 

@산 행 기@

만뢰지맥을 산행하기 위해 안성시 인지사거리 정류장에서 청룡저수지 입구에서 내려 아침을 맞이하는 저수지릉 보니 고요한 물줄기에서 올라오는 아지랭이가 아른거려 보이다가 사라지는 광경이 숨박꼭질하듯 오락가락 춤을 춤을 추고 쌀쌀한 날씨지만 아침을 배회하는 산객에게 여간 평온한 기분을 전해주니 맑은 공기와 더불어 불타오르는 오색의 단풍이 영롱한 태양빛에 찬란하게 빛나고 34번 국도를 따라 진천군 백곡면을 넘어가는 엽돈재에 도착하여 산행를 시작하려고 북족으로 바라보면서운산으로 오르는 초입지에 이정표가 있고 서남쪽으로는 천안시계가 있어 서남쪽 금북정맥을 따라가 보면서 숱한 산행을 했어도 때로는 독도에 미숙하여 엄청난 고행의 길을 걷기가 일쑤이고 오늘만은 산행하고 싶지않도록 방황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으면 바램이며 그저 쓴 웃음짓고 허공에다 원점으로 회귀하는 원을 그려보리라!

 

07:24 초입(엽돈재)

서남쪽방향인 추억의 금북정맥을 따라 가면 곧바로 분기봉에서 좌측(동남쪽)으로 가는 만뢰지맥을 못보고 그냥 지나쳐 금북정맥을 따라 가는 것이 첫번째 호된 신고식을 했던 악몽이 되었네요.

(청룡 저수지)

(진천군 백곡면쪽 엽돈재 국도34번)

(여기까지오니 삼각점314재설 76.10건설부)

 

08:08 만뢰지맥 분기봉(준희씨의 푯찰)

다시 백하여 만뢰지맥 분기봉에 이르니 준희씨의 푯찰이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는 예행 연습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고쳐 먹었어요.

(만뢰지맥 분기봉에 설치된 준희씨 푯찰)

 

10:50 개죽산(삼각점 313복구 76.10건설부, 정상푯찰)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서 다시 오르면 411.9봉에 이르지만 삼각점을찾을길이 없고 긴 여정을 지나 479.1봉에도 삼각점은 없고 웅덩이만 있어 실망감이 앞섰고 여기서도 또 다시 우를 범하여 좌측 동남쪽으로 진행해야는데 계속 남쪽으로 진행해 버려 송전철탑을 지나 가짜 개죽산 포스트를 지나 에스원이 세워놓은 이정를 따라 계속 내려가 보았으니 아무리 보아도 만뢰산 줄기를 찾을 길이 없는 것이 당연한대도꿩대신 닭이라고 개죽산에 이르니 삼각점과 정상 푯찰이 있네요.

(송전철탑NO34)

(개죽산 452m POST)

(에스원이라 쓴 이정표)

(가을이 가기전에 단풍을 기념으로 촬영)

(개죽산 삼각점 313복구 76.10 건설부)

(개죽산의 정상 푯찰)

13:50날머리(봉황1리)
다시 남쪽으로 진행하여 무명봉을 지나 마을까지 내려 와서 돌이켜 보니 그만 독도를 착각한 어리석음을 한탄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479.1봉까지 진행하여 동남쪽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또 실수하여 우측으로 길게 내려오니 봉황2리 이고 주민에게 묻으니 좌측으로 솟아 있는 것이 만뢰산이라고 가르쳐 주어 공감이 형성 되었고 여기에서 더 이상 산행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도로를 따라 봉황1리 까지 내려와서 매점에서 음료수를 먹고 봉황1리 정류장에서 14:20분에 있는 460번 시내버스로 병천으로 가서 다시 400번 시내버스로 천안역에 도착한후 집으로 귀가하는데 심기가 불편하지만입가에 그저 쓴 웃음짓고 허공에다 원점으로 회귀하는 원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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