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완료)

백두대간 제20회차 종주 산행기(구룡령~한계령)

김영도 2011. 9. 1. 13:55

1.위치

양양군 서면 갈천리와 인제군 기린면 일대


2.교통

(갈때)강남터미널(12:30)~양양터미널(160:00, 18,400원)~택시로 구룡령(17:00, 35,000원)

(올때)한계령휴개소(16:45)~동서울터미널(19:10, 15,500원)

*한계령에서 동서울터미널:16:45,18:35(막차)


3.초입

구룡령


4.등산 발자취

구룡령(17:00)~갈전곡봉(18:37)~영환봉(19:33)~삼각점봉(19:46)~왕승골사거리(20:33)~세라봉(21:08)~연가리골샘터갈림골(22:02)~쇠나들이고개(00:36)~조침령(02:58)~1136봉(07:22)~북암령(07:46)~단목령(09:06)~점봉산(12:26)~망대암산(13:01)~1157.6봉(14:30)~한계령(16:36)


5.등산일자 및 시간

2011.08.30~31(화,수) 23시간 24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기@

8월의 마지막 날까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산행의 발목을 잡았지만, 조침령 나무계단에서 홀로 누워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세계는또 하나의 수수께기로 남아있는 미완의 숙제였고 뇌리에서 스쳐가는 망상들이 떠오르지만 아무것도 얻을수 없는 인간의 한계점이 돌출되는 순간이 안타까운 심정이였네요.아마도 사람은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자문하면서 깊어가는 밤은 어디론가 미지의 길로 재촉하고 여명의 아침을 맞이하여 새날의 피날레를 남기기 위해 몸부림친 점봉산에서 설악산의 드높은 기상을 바라보고 한국의 아름다운 명산앞에서 숙연해지는 모습이 초라했지만 망대암산을 지나 한계령의 관문인 1157.6봉을 등정하고 첩첩히 가로막은 암바위들과 사투하고 마지막 바위를 오르기는 난공불락이라 좌측 계곡쪽으로 험난한 길을 내려온후 이곳에서 전라로 씻은 내모습은 자연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하지않을수 없음을 깨닫고 소중한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17:00 초입(구룡령)

구룡령으로 올수 있는 대중교통은 홍천(07:10)에서 그리고 양양(08:10)에서 하루에 한번 밖에 운행하지 않아 접근하기 쉽지가 않으므로 그래도 저렴한 비용이 드는 양양에서 택시로 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구룡령의 커다란 석비)


18:37 갈전곡봉(정상비와 판)

홍천방향으로 100m쯤 내려가서 우측 목계단으로 오르는 초입지가 보이고 이정표와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습니다.육산의 등로는 양호하게 외길로 잘 되어 있고 구룡령 옛길에 도달하면 안부사거리(좌측:명개리, 우측:양양, 직진:갈전곡봉)이정표가 있으며 갈전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정상에 이르면 석비와 정상판과 이정표에는 조침령17.05k을 알려줍니다.



(갈전곡봉으로 오르는 초입 목계단)



(머나먼 조침령 이정표)



(구룡령옛길 이정표)



(구룡령옛길 목비)



(구룡령옛길 안내도)



(갈전곡봉이 점점 가까워진 이정표)



(멀어져 가는 구룡령)



(갈전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갈전곡봉 정상석)



(갈전곡봉 이정표)


21:08 세라봉(정상푯찰)

저녁을 이곳에서 먹고 조침령으로 가는 길이 멀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생각하니 위안이 되고 그저 밤하늘과 외로이 걸어보자구나 다짐해본다.1016봉의 영환봉을 지나 삼각점(현리426/2005재설)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고 도합 여섯번의 봉우리를 지나 왕승골사거리(우측:왕승골, 좌측:조경동, 직진:조침령, 오던길:갈전곡봉)에 이릅니다,봉우리 한곳을 지나 두번째 봉우리가 있는 세라봉(경애봉,카덴자봉)에 이른데 지도상에는 없지만 무명봉의 산이름 짓기 운동을 하는 이우 백두5기에서 작명하고 있습니다.



(저녁노을)



(영환봉)



(삼각점 봉)



(왕승골사거리 이정표)



(왕승골 이정표)



(세라봉으로 작명한 968봉)



(세라봉의 이정표)


02:58 조침령(커다란 석비)

무명봉 다섯번째를 지나 연가리골샘터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무명봉 열번째에 이른후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쇠나들이고개를 지나 갈림길 이정표에는 홍천의 서면 황이리로 가는 우측과 인제군 진흑동(진공계곡)으로 가는 좌측 분기점를 지나간후 무명봉 열두번째를 지나 목계단 등산로를 지나서 비포장 임도에 이릅니다.비포장 임도를 따라 가면 옛 조침령 석비가 있고 100m쯤 진행하면 새롭게 만들어진 커다란 석비가 있습니다.



(무명봉 삼각점)



(연가리골샘터 갈림길 이정표)



(1061봉)



(956봉)



(가파른 무명봉 이정표)



(무명봉)



(쇠나그리 고개)



(홍천서면과 인제군 진흑동 갈림길 이정표)



(바람불이 갈림길 이정표)



(옛조침령)



(백두대간 안내도)



(새로 조성된 조침령 석비)


12:26 점봉산(석비와 삼각점)

조침령에서 단목령으로 가는 관문이 있는 계단에서 잠시 들어 누워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순간 저 우주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902(속초308/2005재설)과 무명봉 삼각점을 지나 1136봉(속초24/1992재설)에 이르고 북암령에 이릅니다.이제 단목령에 이르고 공원지킴터 막사가 있지만 직원이 없어서 시비 거리는 없어졌고 서서히 가파르게 점봉산을 향하여 질주하여 정상에 이르면 석비가 있고 삼각점(설악26/04재설)과 이정표가 있습니다.점봉산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은 너무나 환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조침령에서 단목령까지는 9.9k)





무명봉 삼각점 속초308/2005재설)



(사진 촬영 포인트 장소)



(무명봉 삼각점)



(경고문)



(가까워지는 단목령)



(1136봉의 속초24/1992재설)



(북암령 이정표)



(단목령 지킴터)



(산림유전자원 보호림)



(출입하지 말아야 할 이유)



(무명봉 삼각점 458/2005재설)



(점봉산3.0k 지점)



(오색리 갈림길 이정표)



(점봉산 이정표~대간은 직진의 설악산이 보이는 곳)



(점봉산의 삼각점)



(점봉산의 정상석)



(야생화)



(전망대 현황판)



(설악산의 위용)



(대청봉)


13:01 망대암산(정상판)

설악산을 한참이나 감상하고 곧바로 망대암산을 향하여 직진으로 내려가는 길에 야생화를 보고 자연의 놀라운 섭리에 감탄이 절로납니다.바위지대에 있는 망대암산에 오르니 양철판으로 새겨진 정상비가 초라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야생화)



(야생화)



(망대암산 정상비)


16:36 날머리(한계령)

망대암산에서 길게 내려가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 1157.6봉의 한계령의 관문을 지나 계속 펼쳐지는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마지막 암봉우리에서 더이상 오르기가 난해하여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곳을 바라보니 아마도 누군가 이리로 내려간 흔적이 보여 상당히 힘들게 계곡의 끝자리까지 내려온후 자연속에서 천연욕탕을 즐기고 44번 국도를 이용하여 한계령휴개소에서 4시45분 동서울행 버스로 이틀간 산행을 갈무리합니다.



(44번 국도)



(한계령 정상 표지판)



(한계령휴개소에 있는 옛 오색령)



@인물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