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용인시 정한영 효자비각 탐방기

김영도 2018. 9. 9. 10:29

1.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서원말
 

2.교통

(갈때, 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정한영()은 정몽주의 19대손인 정구현()의 아들로, 조선 말기인 1862년에 태어났다. 벼슬은 종사량()으로 감리서주사를 지냈다. 성품이 바르고 총명하였으며, 평소 정성을 다해 부모를 섬기어 인근에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평소 부모를 정성껏 섬기고, 부친상을 당해서는 삼 년간 머리는 물론 손톱·발톱도 깎지 않으면서 묘소 아래에 여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러한 효행을 기려 향리의 사림이 비각과 함께 효자비를 건립하였다.

효자비는 국도 43호선이 지나가는 좌측에 있는 능원리 앞 정자나무 옆에 있다.

1단의 방형 기단에 비좌와 오석 비신, 팔작지붕 옥개석 형태로 되어 있다. 조선 말기의 일반적인 비석의 형태를 띠고 있다.

비신은 전후 2면에 각자되어 있다. 전면에는 종1열의 큰 글씨로 “효자정공한영비()”라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종1열로 “정축오월일립()”의 건립기가 새겨져 있다.

효자비 옆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3백 년 정도로, 현재 용인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효자비각 내부에는 “효자비각기()”란 현판이 걸려 있다.

 

4.탐방일자 

2018.09.08(토)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