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도 여주시 여주향교 탐방기

김영도 2018. 8. 4. 18:45

1.위치                     

경기도 여주시 향교1길 24   지번주소 경기도 여주시 교동 261-1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향교재단에서 소유하고 있다. 원래는 여주읍 상리 마암() 근처에 건립하였다가 임진왜란 때 타버린 후, 1685년(숙종 11) 여주읍 홍문리의 잣나무고개에 재건립하였다. 그런데 이때부터 부락에 자주 괴질이 발생하고 풍수학적으로 불길하다 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한 유생이 편지를 써서 바람에 날리니 현재의 위치에 날아와 떨어져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내삼문, 동무와 서무, 홍살문이 있다. 대성전은 맞배지붕 익공계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방풍판이 설치되어 있고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 5성 10철, 송의 6현과 한국의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성전 옆쪽에 있는 동무와 서무는 각각 정면 3칸, 측면 1칸의 익공계 맞배지붕으로 한식 골기와를 얹고 방풍판을 달았는데, 익공계의 형태와 가구 수법으로 미루어 대성전과 함께 18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무에는 정몽주·송시열·김인후, 서무에는 설총·안향을 봉안하고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이고 한식 골기와를 얹었으며, 동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에 맞배지붕이고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 내삼문은 솟을대문으로 맞배지붕이고 1칸씩이다. 여주향교는 규모는 크지 않으나 건물 부재의 형태나 결구법에서 지역성이 잘 나타나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그동안 계속해서 단청 등을 보수하여 현재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6, 7명이 담당하고 있다.

 

4.탐방일자 

2018.08.04(토)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