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봉화산 산행기

김영도 2016. 6. 2. 13:02

1.위치

강원도 홍천군 장전평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홍천(07:40, 7,800원)~홍천(08:25)~삼마치 원터(08:42, 1,140원)

(올때)장전평리(13:20)~중식~홍천(14:35, 택시3,000원)~홍천(14:45)~동서울(16:00, 7,800원)

 

3.초입

홍천에서 삼마치행 시내버스를 타고 원터마을입구에서 하차한후 버스는 회귀하여 돌아가고 5번국도를 따라 횡성방향으로 진행한다.

차가운 공기가 새차게 볼떼기를 강타하여 추위가 엄습되지만 미지의 산행을 가고자 하는 마음은 돌이킬수 없는 것이 산행인의 의지라고 생각되어 삼마치터널 500m 도로 표지판에서 우측 구도를 따라 올라가면 마루금에 이르고 좌측은 지난번 오음산-만대산-응곡산-덕구산 종주산행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우측은 봉화산을 가는 등산로이자 한강기맥구간인 삼마치-성지봉-시루봉으로 이어가는 초입구간이다.

 

4.등산로 발자취

08:42 원터마을입구(종점)

09:00 삼마치고개(좌:오음산, 우:봉화산)

09:27 h장(좌측:한강기맥구간, 우측:봉화산 능선길)

09:52 임도 도착(횡단한후 계속 북쪽방향)

10:29 652.4봉 삼각점3(4) 건설부1988

10:52 분기 삼거리(좌:능선길, 우:하산길)

11:15 간벌지대

11:41 안전모가 걸려있는 무명봉

12:00 봉화산 정상(삼각점304복구 768건설, 스텐리스 정상봉)

12:20 출발

12:10 이정표(오던길:봉화산0.4k, 직진:장전평, 먹실3.7k, 좌측:장전평44호 국도 3.8k *좌측 진행)

13:00 5번 국도(장전평 쉼터에서 시내버스 혹은 택시이용)

 

5.등산일자 및 산행시간

2006.01.24(화) 4시간18분  참고:1/50,000(홍천)

 

@산 행 기@

차가운 날씨라 산행구간을 짧게 하되 미지의 산을 개척하여 산행하기로 하고 홍천에서 가까운 봉화산을 정하였다.원터에서 하차한후 5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니 삼마치터널 500m지점이라는 도로 표지판이 보이고 우측으로 진입하는 구도로가 있다.초행이 아니라 두번째 진행하는 삼마치고개에 이르니 좌측으로는 2005년4월에 오음산-만대산-응곡산-덕구산 종주산행이 떠오르고  오늘은 우측 북쪽으로 가는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하니 부드러운 산책길같은 평범한 등산로이지만 때로는 등로가 끊어지는 아쉬움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낯설움이 있으나 새로운 시각에서 보면 어느산이나 이질감을 느껴보며 산자락의 맛을 풍겨본 여정이 아닐수없었다.산은 여전히 베풀어 주는 삶의 활역소가 되기에 오르고 오르는 것이 아닌가? 산은 언제나 포금자리처럼 감싸주는 어머니같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08:42 초입(삼마치 고개)

원터에서 하차하여 횡성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가는 구 도로가 있고 황폐해진 JC공원을 지나 삼마치 고개에 이르면 좌측은 오음산 등산로입구라는 표말이 보이고 우측은 한강기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10:29 작은 봉화산(652.4m, 삼각점3(4) 건설부1988)

우측으로 가파르게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처음으로 높은 봉에 이르니 헬기장이고 동쪽으로 솟아있는 오음산이 우람하게 보이고 좌측으로는 한강기맥으로 이어가는 삼마치-금물산-성지봉-시루봉구간으로 내려가는 나들목이고 주로 이쪽으로만 표시기가 있으며 가야할 북쪽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하나도 없다.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내려가면 임도에 이르고 다시 산쪽으로 치고 오르면 능선이 이어지고 "광섬유 케이블 주의"표지판이 있는 CP주를 지나 절개지를 우회하여 다시 능선으로 이어지며 다소 가파른 봉에 이른다.봉에서 좌측으로 가면 작은 봉화산이 있고 삼각점3(4) 건설부1988이라고 새겨져 있는 처음 최고봉에 이른다.

 

12:00 봉화산 정상(691.6m, 삼각점304복구 768건설)

다시 뒤로 원점으로 돌아와 능선으로 진행하여 이어가고 분홍색 노끈이 매여있는 봉에 이르러 삼거리에서 우측은 하산로이고 좌측은 능선으로 이어간다.좌측으로 진행하니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능선이 이탈됨으로 그대로 잡목을 뚫고 진행하여 한다.어려운 고비지만 가파르게 내려가고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틀어 간벌한 잣나무지대를 통과한후 전나무 간벌지를 지나가면 주능선에 접어들고 앞에 높은 봉을 보니 상당히 깔닥고개이고 가파르게 넘어  정상에 이르니 스텐리스봉에 해발691.6m라고 표시되어 있고 카메라 철탑아래 304복구 768건설 삼각점이 있으며 컨테이너 박스인 산불감시초소도 있는 것이 특이하다.

 

13:00 날머리(장전평리)

휴식후 이정표데로 내려서면 다시 삼거리 이정표에 오던길은 봉화산0.4k, 직진은 장전평(44호국도)3.7k, 좌측은 장전평(44호국도)3.8k이라고 쓰여있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뚜렷한 등산로길이 이어지고 마을에 도착하여 주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곳곳마다 빙판이라 조심스럽게 빠져나가니 속칭 먹실골이라는 입간판이 있고 5번 국도에 이르면 장전1리 정미소가 있고 도로를 횡단하여 장전평 쉼터앞에서 시내버스(1시간 간격운행)나 택시로 홍천에 이른다.

 

구원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0-746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