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원 탐방기

경기도 시흥시 선사유적공원 탐방기

김영도 2015. 4. 21. 11:00

1.위치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2.교통

(갈때,올때)시흥시청정류장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능곡고정류장에서 하차한다

 

3.상세설명

시흥 능곡 선사유적지는 신석기 시대 유적으로 2003년 부터 2007년 사이에 시행한 학술발굴조사에 의거 24기의 주거지가 모여있는 마을유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선사유적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 전 신석기시대로 추정되며, 이 시기는 농사보다는 열매채집, 물고기 낚시, 수렵 등을 통해서 인간이 살았던 시기이다.
주거지를 살펴보면, 평면행태는 귀죽인 네모골(말각방형)로 한 변의 길이는 3~5m 정도이며, 기둥구멍은 4개소, 6개소, 8개소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내부시설로는 화덕자리(노지), 물도랑(구), 저장구덩이 등이 있다. 화덕자리는 건물지 중앙에 1개소씩 놓여 있으며, 물도랑은 12호 건물지에서만 확인되었고 끝부분이 저장구덩이에 연결되어 있다. 발견된 유물은 대부분 토기이며, 석기는 망치를, 갈돌, 갈판, 화살촉 등이 소량으로 출토되었다. 토기는 크기, 형태, 무늬별로 다양하게 출토되어 신석기시대의 토기제작시기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지금의 유적공원은 문화재 복원정비사업의 결과이다. 주거지 24기 중 4기(4~7호)는 고대건축기술을 기초로 하여 복원하였고, 2기(2,9호)는 유구 위에 보호각을 설치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머지 18기는 흙을 덮어 보존한 후 그 위에 주거지를 표시하였다. 또한 2기(2,7호)는 신석기시대의 생활모습을 연출하여 전시하였다. 

 

4.탐방일자

2015.04.20(월)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