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섬 탐방기

인천광역시 장도 탐방기

김영도 2014. 6. 1. 11:49

1.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도림동 산46-3

 

2.교통

(갈때,올때)소래포구역

 

3.상세설명

이 포대는 조선고종 16년(1879) 일본측이 서해안을 측량하면서 개항지를 탐색하는 것을 보고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 연안에 화도진을 설치하고 포대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서 1999년 "화도진도" 원본 확인을 통해 이곳에 3혈(穴)의 포대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반사람들에게는 댕구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장도포대지는 소래포구에서 시흥시로 이어지는 소래철교 서북쪽의 끝, 협궤철도 남쪽변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에는 해발 약40m 정도의 구릉지였으나 수인선 철도를 놓을 때 산의 상당부분이 깍여 현재는 반쯤 남아있는 상태이며, 정상에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을 뿐 포대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본래 이 섬은 모양이 노루처럼 생겨서인지 "장도(獐島), 노루목 또는 노렴"이라 불렸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섬이름이 댕구산으로 바뀌어 불려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포대를 설치한뒤 자연스럽게 댕구산으로 부르기 시작했으리라 추정된다.

 

4.탐방일자

2014.05.30(금)

 

5.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6.생생한 장면